미국 플로리다 프로 축구팀에 영입되는 리오넬 메시
Hossein Zohrevand
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리오넬 메시(Lionel Messi)가 미국 플로리다의 프로 축구 클럽인 인터 마이애미(Inter Miami)에 영입됨으로써 해당 클럽의 티켓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ESPN등이 보도했다.
수요일, 세계적인 축구 슈퍼스타인 리오넬 메시가 미국의 메이저리그 사커(MLS) 클럽인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할 것이라는 발표가 나가자 해당 클럽과 관련된 일부 축구 경기의 티켓 가격은 거의 1,000%나 치솟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메시가 언제 인터 마이애미 팀에 합류할지는 불분명하지만, 한 소식통에 따르면 그의 첫 경기는 인터 마이애미와 멕시코팀 크루즈 아술(Cruz Azul)의 리그 컵 기간동안인 7월 21일 경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티켓 전문 업체인 비비드시트(VividSeats)에 따르면, 목요일 기준으로 해당 클럽 경기의 평균 티켓 가격은 $1,248로, $120이었던 지난 월요일에 비해 922% 증가했다고 밝혔다.
MLS 리그내 축구 경기의 티켓 가격도 급등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8월 25일 뉴욕 레드불스(Red Bulls)와 인터 마이애미 경기의 티켓 가격은 현재 $983로, 월요일 $99에서 883% 인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9월 3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릴 인터 마이애미와 로스앤젤레스 FC 경기의 평균 티켓 가격은 $150에서 $785로 40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TV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MLS 축구 경기를 방송하는 애플 측에게도 메시의 영입 소식이 전해지자 혜택이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최근 남아있는 시즌 축구 경기의 구독료를 $99에서 $49로 인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