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 2024
Home » 2천만 달러 넘는 복권 사기에 연루된 아버지와 아들

2천만 달러 넘는 복권 사기에 연루된 아버지와 아들

0
7억 3천만 달러에 당첨된 파워볼 복권

Wikipedia

매사추세츠 주가 거주지인 한 아버지와 아들이 2000만 달러 이상의 당첨된 복권들을 불법적으로 현금화한 후 600만 달러 이상의 연방 세금을 탈피했다는 혐의 내용을 미국 법무부가 온라인을통해 밝혔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지방검찰청은 알리 자파르(Ali Jaafar, 63)에게 징역 5년과 아들인 유세프 자파르(Yousef Jaafar, 29)에게 징역 50개월을 각각 선고했으며, 그들은 또한 벌금으로 600만 달러 이상을 지불하고 복권 사기를 통해 획득한 이익분에 대한 몰수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이들 부자는 국세청 사취 공모 1건, 돈세탁 공모 1건, 허위 세금 신고 1건등으로 각각 유죄 판결을 받았다.

미 연방검사인 조슈아 레비(Joshua S. Levy)는 “이 사건의 핵심은 정교한 세금 사기로, 이들 부자는 10년 동안 매사추세츠복권위원회(Massachusetts State Lottery Commission)와 미 국세청(IRS)을 사취해 수백만 달러를 챙겼다”며 “이들은 광범위한 네트워크로 공범들을 모집한 후 매사추세츠 전역에 복권 사기를 위해 함께 일했으며, 정부 관리들에게 반복적으로 거짓말을 함으로써 적발을 피해 왔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 검찰청은 이들 두 부자 외에도 해당 음모에 연루된 또 다른 아들인 모하메드 자파르(Mohamed Jaafar) 또한 작년에 IRS를 사취한 혐의가 인정돼 오는 7월 그에대한 선고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적어도 2011년부터 2020년 6월까지 매사추세츠 주 전역에서 당첨된 복권들에 대한 금액을 수령하는 대신 할인된 현금 가격으로 해당 복권들을 팔고자 하는 사람들로부터 복권들을 사들인 후 해당 복권들에 대한 세금 납부를 피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 중 복권위원회 측에 그들의 신원이 노출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점을 악용해 이들 부자는 이러한 사기 행각을 벌일 수 있었으며, 이들 부자가 벌여 오던 사기 행각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수십 개의 복권 소매업체는 매사추세츠 주 복권 위원회에 의해 복권판매면허가 취소될 것이라고 미국 검찰청은 덧붙였다.

미국 검찰청은 자파르 부자가 소위 “10퍼센트 계획(ten-percenting)”이라 불리우는 사기 프로젝트를 통해 14,000장 이상의 당첨된 복권들을 불법적으로 현금화한 후, 총 2천만 달러가 넘는 액수의 부당 이득을 취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답글 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