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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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서부에서 시작된 특정 현대기아차 절도 뉴욕시에서도 횡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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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서부에서 시작된 특정 현대기아차 절도 뉴욕시에서도 횡횡

HYUNDAI

현대기아 차량에 대한 도난방법을 알려주는 소셜미디어 영상을 통해 확산된 특정 현대기아 자동차에 대한 도난 사건이 미국 중서부에서 급증하다가 이제는 미국의 최대 도시인 뉴욕시에서도 급증하기 시작했다고 CBS 뉴스와 NBC 뉴욕등이 뉴욕 경찰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뉴욕시 경찰국장인 키챈트 스웰(Keechant Sewell)은 목요일 기자회견에서 작년 12월 한 달 동안 뉴욕시에서만 100대의 현대기아 차량이 도난당했으며, 현대기아 차종의 도난 사건은 지난해 9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그 이전에는 한 달에 평균 10~12건의 해당 차량에 대한 절도가 발생했지만 작년 12월에는 약 100건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해당 차량에 대한 절도사건이 브롱크스에서 처음 발생하기 시작하다가 이제는 다른 지역에도 급속하게 번지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이러한 차량 도난 범죄를 부추기는 소셜 미디어 동영상, 특히 틱톡에 올라와 있는 동영상을 크게 비난했다.

문제 차량으로 거론되고 있는 2015-2019 현대의 싼타페와 투싼, 기아의 포르테 및 스포티지 같은 모델은 시동 걸 때 버튼만 누르면 되는 자동차와는 달리, 턴키 점화장치가 장착된 경우 다른 기종의 차량보다 도난 확률이 대략 두 배 정도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해당 모델에는 자동차에 맞는 키가 없을 경우 자동차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이모빌라이저 기능이 없다.

고속도로손실데이터연구소(Highway Loss Data Institute)에 따르면 위에서 언급된 현대기아 차량들 중 상당수는 대부분의 다른 차량에 장착돼 있는 이모빌라이저 도난방지기술이 없기 때문에 도난 당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지역에서는 해당 차량들에 대한 도난 문제가 너무 심해 일부 보험사는 해당 모델에 대한 보험가입을 거부하고 있다.

현대기아 자동차 회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패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해당 소프트웨어 패치는 필요한 현대기아 차종 모델에 무료로 설치되며, 현대자동차는 또한 문제가 되는 차종의 도난방지를 위해 스티어링 휠 잠금 장치를 구매한 고객들에 대해서는 해당 잠금장치의 구입비용을 지불하는 프로그램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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