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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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 교직원들 3일 동안 파업 예정

ABC 7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로스앤젤레스의 학군 노조가 화요일 3일간의 파업에 돌입해 50만 명 이상의 학생들 이 사실상 수업에 참석할 수 없을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등이 보도했다.

지역서비스국제직원조합(Service Employees International Union Local) 99 측은 로스앤젤레스 통합 교육구와 거의 1년 간의 협상 끝에 최종 협상이 결렬되었다고 밝히면서, 약 30,000명의 교사들을 대표하는 로스앤젤레스유나이티드교사노조(United Teachers Los Angeles)도 이번 주 파업에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베르토 카발리오(Alberto Carvalho) 교육감은 임금 인상이 포함된 막바지 협상이 실패한 후 화요일부터 정상적인 학교 운영에 차질이 생길것이라고 발표했다. 노조 측은 임금 인상뿐 아니라 더 많은 정규직 고용과 기존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연간 해당 학군 근로자들의 평균 급여는 $25,000이며 대부분의 직원들이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카발리오 교육감은 노조 측과의 협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노조 측의 요구를 수용할 시 우리는 적자상태에 빠져 파산 위험에 처해질 수 있다. 그리고 법적으로 노조 측의 모든 요구를 들어줄 수 없지만, 학군의 정상 운영을 위해 우리는 계속해서 노조 측과 협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 대표는 파업으로 학교가 문을 닫을 때 가족들과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지만, 많은 학군 노동자들 또한 학부모인 점을 강조했다. 해당 학군 노조는 2019년에도 학급 규모 축소와 교직원 증원 및 임금 인상을 요구하면서 6일간의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그 이후 미 전국의 학군 교사들은 임금 인상과 처우개선을 요구하면서 파업 물결을 일으켰다.

학군 측은 학교가 문을 닫게될 경우,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역 도서관과 레크리에이션 센터 및 기타 장소에서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로스앤젤레스 동물원도 학교가 폐쇄될 경우, 학생들에게 동물원의 무료 입장 및 기타 다른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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