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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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형 은행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 300억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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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형 은행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 300억 달러 지원

Aquintero82

자금 위기에 직면한 퍼스트 리퍼브릭 은행(First Republic Bank)은 미국 주요 은행들로부터 300억 달러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등이 보도했다. 미 재무부는 목요일 성명에서 대형 은행들의 퍼스트 리퍼브릭 은행의 자금지원을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퍼스트 리퍼브릭 은행에 자금을 지원하는 은행들로는 JP 모건 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시티그룹 및 트루이스트(Truist)인 것으로 알려졌다. 300억 달러를 지원받는 퍼스트 리퍼브릭 은행은 고객들의 안정적인 예치금 확보와 투자자들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절실하게 필요한 자금이었다.

여러 차례 중단되었던 퍼스트 리퍼블릭의 주식은 300억 달러의 지원소식이 전해지자 목요일 10% 이상 상승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리콘밸리 은행(SVB)과 시크너쳐 은행의 붕괴 여파로 금융권에 지속적인 우려가 제기되고 있던 가운데, 수요일 퍼스트 리퍼브릭 은행의 예금자들이 현금을 대거 인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해당 은행의 신용등급은 하향조정 된 것으로 전해졌다.

퍼스트 리퍼브릭 은행이 포함된 많은 지역 은행들은 $250,000을 초과하는 예금에 대해 무보험이기 때문에 많은 고객들은 그들의 예금을 빼낸후 다른 안전한 은행에 돈을 넣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S&P 글로벌에 따르면, 미국 전체은행의 비호험율은 94%이며, 퍼스트 리퍼브릭 은행은 전체 예금의 68%가 비보험 예금이라고 밝혔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측은 일요일 자사 은행에 돈을 예금한 고객들을 위해 필요한 경우 현금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으며, 고객들의 인출금을 신속하게 지불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700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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