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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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와 미시간주에 오하이오 기차탈선 오염물과 토양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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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누출사고로 환경오염에 노출된 오하이오

Reuters

텍사스 주 해리스 카운티와 미시간 주의 특정 지역에 오하이오 주 이스트 팔레스틴의 열차 탈선 사고로 생겨난 오염된 물과 토양이 운송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나간 후, 해당 지역의 담당자들은 그와 관련된 어떠한 경고도 받지 못했다는 불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주 해리스 카운티로 운송된 폐기 용수

해리스 카운티의 리나 히달고(Lina Hidalgo) 판사는 목요일 “오하이오 기차 탈선 현장에서 약 200만 갤런의 오염된 용수가 텍사스 주 해리스 카운티에 처분될 예정이며 이미 약 50만 갤런이 와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이는 매우 현실적인 문제이며, 우리는 해당 폐기용수가 지난 일주일동안 우리 관할지역에 있었다는 사실을 언론매체가 배포한 자료를 보고서야 알게되었다”고 말했다.

히달고는 텍사스의 공식라인이 아닌 뉴스매체를 통해 50만 갤런의 오염된 물이 해리스 카운티에 도착했다는 사실에 대해 “매우 불쾌하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그녀는 자신의 사무실에 해당사실을 통지해야 할 법적의무는 없지만 “옳지 않은 방법으로 일이 진행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텍사스 주에 오염된 물을 운반한 업체로 선정된 텍사스 몰레큘라(Texas Molecular)는 40년 이상의 오염된 물과 위험한 폐기물 처리 경험을 가진 업체로 알려졌다.

오하이오 주와 연방환경보호국의 입장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 주지사는 “해당 폐기물이 어디로 보내질지에 대한 브리핑을 받지 못했으며, 그 문제는 전적으로 노퍽 서던(Norfolk Southern) 철도회사 측에서 운송을 담당하고 있으며, 연방환경보호국(EPA)이 해당 운송에 대한 규제 책임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EPA는 토요일 성명을 통해 “모든 폐기물이 인증된 시설에서 안전하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유해물질의 추가 방출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PA 측에 따르면 이스트 팔레스틴의 열차 탈선으로 발생한 폐기물 처리는 금요일까지 전적으로 노퍽 서던이 단독으로 처리해 왔지만 앞으로 EPA의 검토 및 승인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하이오 주 이스트 팔레스틴의 열차 탈선 사고로 생겨난 오염된 토양과 폐기물질 처리문제는 이제 오하이오 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의 여러 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오하이오 주 비상관리국(Ohio Emergency Management Agency)은 목요일 “170만 갤런 이상의 오염된 물이 제거됐다”고 밝히면서, “이 중 110만 갤런 이상이 이스트 팔레스틴 밖으로 운송되었으며 대부분은 텍사스 주에 그리고 나머지는 오하이오 주의 폐기물 처리시설로 옮겨졌다”고 덧붙였다.

미시간 주에 옮겨진 폐기물

미시간 주의 데비 딩젤(Debbie Dingell) 하원의원 역시 금요일 오하이오 주에서 발생한 열차 탈선의 오염된 토양이 미시간 주 벨빌(Belleville)에 있는 미국생태웨인처분소(US Ecology Wayne Disposal)로 옮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미시간 주지사인 그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 역시 해당 폐기물이 미시간 주 벨빌로 운반될것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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