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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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거물 하비 와인스타인, 기존형량에 16년형 추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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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스타인의 파산과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지급될 합의금

Harvey Weinstein - Wikipedia

이미 뉴욕에서 1급 성범죄와 3급 강간으로 23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전 할리우드 거물 하비 와인스타인(Harvey Weinstein)이 목요일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성폭행 혐의로 16년형을 추가로 선고받았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 AP통신등이 보도했다.

와인스타인은 2013년 2월 베벌리힐스 호텔 방에서 한 여자 모델과 여배우를 성폭행 했다는 혐의와 함께, 여성 성기 이물질 삽입, 강제구강성교 등의 혐의로 작년 12월 유죄 판결을 받았다. 2017년 뉴욕타임스와 몇몇 여성들은 할리우드의 절대파워인 와인스타인이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해 젊은 여성들을 성추행 및 성폭행하고, 여러가지 그와 관련된 추문을 폭로해 그는 뉴욕에서 23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배심원단은 당시 와인스타인에게 한 가지 혐의에 대해서 무죄를 선고했고, 영화제작자이자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개빈 뉴섬의 아내 제니퍼 시벨 뉴섬(Jennifer Siebel Newsom)과 관련된 혐의 포함 다른 세 가지 혐의에 대해서는 만장일치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목요일 그에게 내려진 16년형의 선고는 캘리포니아에서 저지른 성추행과 성폭행 혐의에 대해 두 번째로 내려진 선고이다.

그와 관련된 성 추문은 여성들의 성적 학대와 괴롭힘이 #MeToo 운동으로 퍼지게 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그에 대한 기소는 모델, 댄서, 마사지 치료사, 캘리포니아 주지사 아내인 시벨 뉴섬등의 진술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지만, 와인스타인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그의 변호인은 그에대한 진술이 일부 조작되었거나 상대방과의 합의에 따라 성관계가 이루어졌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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