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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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아이폰, 온라인 경매에서 $63,000 넘는 가격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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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아이폰, 온라인 경매에서 $63,000 넘는 가격에 낙찰

CNN

2007년도의 1세대 아이폰이 일요일 온라인 경매사이트인 LCG 옥션에서 원래 가격의 100배 이상인 63,000달러 이상에 낙찰됐다고 CNN등이 보도했다. 1세대 아이폰의 원래 가격은 $599로, 3.5인치의 화면에 4GB, 8GB의 저장기능 옵션과 함께 인터넷 기능 및 2메가픽셀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었다. 당시에는 앱 스토어가 없었으며, 2G AT&T 네트워크 전용하에서 아이폰 기능이 실행되었다.

해당 아이폰에 대한 입찰가는 이달 초 온라인에서 2,500달러에 시작되었으며, LCG 옥션의 설립자인 마크 몬테로(Mark Montero)가 전한 바에 의하면 “모두 27명의 입찰자들이 경합에 참여한 가운데, 10명의 입찰자들이 1세대 아이폰 구매를 놓고 뜨거운 경합을 벌였고, 결국에는 미국에서 온 사람에게 최종 낙찰되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낙찰된 1세대 아이폰의 소유주였던 미용문신 전문가인 카렌 그린(Karen Green)은 2019년 주간 TV 프로그램인 “더 닥터앤더디바(The Doctor & The Diva)”에 출연해 “8GB 용량의 아이폰을 선물로 받은 다음 포장을 뜯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쇼에 출연했던 한 감정사는 당시 그녀가 소유하고 있던 아이폰의 가치를 5,000달러로 평가했다. 이번에 낙찰이 결정된 것과 똑 같은 버전의 또 다른 미개봉된 1세대 아이폰이 작년 10월달 마감된 LCG 옥션을 통해 $39,000이 넘는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애플의 연례 맥월드(Macworld) 엑스포 단상에 연설하러 올라온 스티브 잡스는 “우리는 오늘 함께 역사를 만들 것”이라는 말과 함께 1세대 아이폰을 들어보이며 “이 조그마한 전화기는 아이팟 기능과 함께 인터넷 및 통화도 가능한 혁명적인 휴대폰”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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