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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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보좌주교 가정부의 남편, 보좌주교 살해 용의자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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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가톨릭 보좌주교 총 맞아 숨진 채 발견

Julio Cortez/AP

지난 토요일 발생한 로스엔젤레스 보좌주교 살해사건의 용의자로 보좌주교의 하우스키퍼로 일하고 있는 남편인 카를로스 메디나(Carlos Medina, 65)로 확인된 남성이 체포되었다고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보안관인 로버트 루나(Robert Luna)의 발표를 토대로 CBS 뉴스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등이 보도했다.

로버트 루나 보안관은 “용의자인 메디나는 보좌주교 집에서 일하고 있는 가정부의 남편이자 이전에 주교 관저에서 일한 적 있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지난 토요일 오후 1시경 보안관 대리인들은 아시엔다하이츠(Hacienda Heights)지역의 잔루 애비뉴(Janlu Ave) 1500 블록에 있는 보좌주교의 집을 방문해 상체에 총상을 입고 숨진 데이빗 오코넬(David O’Connell, 69) 보좌주교를 발견했다.

당시 사건현장에서 수사관들은 범행에 사용된 총기를 발견하지 못했고 주교의 집에 강제로 침입한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지만, 총에 맞은 주교의 시신을 확인한 후 살인사건 수사에 초점을 맞추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관들은 주교가 살고있는 동네를 탐문 조사한 결과 어두운 색의 소형 SUV가 주교집의 진입로에 들어온 후 짧은시간이나마 그 곳에 머무는 모습을 감시영상을 통해 발견하게 되었다.

이후 수사관들은 이웃 사람들중 한 사람의 제보로 주교의 집에서 차량으로 갈 경우 남서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토랜스(Torrance)에 살고있는 히스패닉계 남성인 카를로스 메디나를 용의자로 특정하게 되었다. 용의자에 대해 제보한 사람은 메디나가 “이상하게 행동했으며, 주교가 그에게 돈을 빚지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수사관들에게 진술했다.

보안관실 발표에 따르면 월요일 아침 일찍 메디나의 집에 대한 수색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집에서 나오길 거부한 메디나는 계속 투항하다가 오전 8시 15분쯤 체포됐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메디나의 집에서 총기 2정을 회수했으며, 주교를 살해한 것과 동일한 총기인지에 대한 확인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버트 루나 보안관은 오코넬의 사망 소식 이후 전화가 쇄도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하면서 “사람들은 주교를 우리 공동체의 기둥이자 평화 조성자로 묘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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