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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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료 구독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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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회사명을 “메타(Meta)”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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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Meta)는 두 소셜미디어에 대한 유료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메타의 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일요일(2/19) “메타검증(Meta Verified)”으로 불리어지는 구독서비스를 이번 주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시작할 예정이며, 이후 다른 국가들에서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웹 사용자들은 한달에 $11.99,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한 달에 $14.99을 지불하면서 가짜계정으로부터 자신의 계정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과 고객지원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해당 서비스는 가짜계정으로 인한 피해를 받지않도록 블루배지(Blue Badge)가 발급되며, 18세 이상에 한해 서비스가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 구독을 원하는 사용자들은 이름과 사진이 부착된 정부가 발급한 신분카드를 메타 측에 제공해야 한다.

마크 주커버그는 “해당 서비스의 새로운 기능은 가짜계정으로 부터의 보호와 보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더해주며, 기존 계정들은 특별한 변경사항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 대변인은 “우리는 진짜 계정이라는 개념에 초점을 맞추어 블루배지 기능을 진화시켜 왔으며, 많은 사용자들로 하여금 해당 계정에 대한 검증 기능을 확장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우리는 팔로어 수를 표시하는 사람들이 같은 이름을 공유할 때 어떤 계정이 주목할만한 계정인지를 구별하는 기능을 첨부했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자체 인증 구독서비스인 트위터 블루의 가짜계정 검증 기능을 작년 12월에 다시 시작했다. 각 계정을 차별화하기 위한 체크마크 옵션에 따라, 기업체들은 금색으로 표시되며 정부기관 및 기타 조직은 회색으로, 유명인에 관계없이 모든 개인은 파란색으로 표시된다. 트위터 블루는 웹사용자들에게는 월 $8, iOS 및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는 월 $11이 부과된다. 일론 머스크는 440억 달러에 트위터를 인수한 후 매출을 늘리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해당 구독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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