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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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쿼터백인 탐 브래디와 슈퍼모델 지젤 번천의 이혼으로 바라본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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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쿼터백인 탐 브래디와 슈퍼모델 지젤 번천의 이혼으로 바라본 인생

AP

전설적인 미국의 NFL 쿼터백인 탐 브래디(Tom Brady)와 슈퍼모델 지젤 번천(Gisele Bündchen)의 이혼을 두고 뒷말이 무성한 것 같다. 개인의 사생활보다는 공인에대한 대중들의 알권리가 더 클 수 있다는 사회적 합의에 따라 그들의 유명세에 따른 대중들의 지나친 관심은 어쩌면 당연한 것 같지만 당사자들의 입장에선 여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 둘은 13년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각자 남남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그들의 유명세 때문에 이혼이후 그들이 겪어야 할 파장은 만만치 않아 보인다. 대중들은 그 둘이 “왜? 무슨이유로 이혼했는지 그것이 알고싶다”고 아우성이다. 운동선수이면서도 보수정치에 관심을 가진 탐 브래디는 한때 트럼프와 결을 같이한 적이 있었다. 지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유명 운동선수와 아름다움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지젤 번천의 완벽한 조화가 왜 헝클어졌는지에 대한 대중들의 궁금증이 너무 자연스러워 보인다.

여러매체가 전하는 바에 의하면 지젤 번천은 브래디가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가정에 좀 더 충실해질 것을 요구해 왔던 것으로 전하고 있다. 지젤 번천은 슈퍼모델로서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가정을 위해 자신의 꿈을 상당부분 내려놓고 가정과 남편을 위해 헌신했던 반면 브래디는 그러한 그녀의 헌신을 애써 무시한 채 쿼터백의 위치를 더 공고히 지키기위해 전력질주를 다했던 것으로 메체들은 전하고 있다.

여러매체가 그들의 이혼배경에 대해 보도한 바를 종합해 볼때, 브래디와 번천은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서로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었으며, 가정에 대해 생각하는 관점도 조금 달랐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둘 다 가정이라는 울타리는 너무소중한 버팀목으로 생각해 왔던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것 같다. 번천은 브래디에게 여러차례 그의 은퇴를 종용해 왔고, 브래디는 번천의 제안을 어느정도 받아들여 은퇴를 고민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런데 브래디가 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계속 그의 쿼터백 포지션을 유지하려는 쪽으로 상황이 흘러가자 번천은 결단을 내려 그에게 이혼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던 것으로 보여진다. 브래디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욕심으로 모든것을 잃었고 이전으로 돌아가면 가정에 충실하고 싶다는 후회의 말을 남겼던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소중한 것이 바로앞에 있을때에는 그것이 잘 보이지 않다가 멀찌감치 떨어진 후에야 확실하게 보이는 이유는 어쩌면 인간의 욕심때문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그것을 지킬 수 있는 시간은 한정돼 있으며 그 때를 놓칠경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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