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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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 볼드윈, 영화 “러스트”의 총기발사로 공식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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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 발드윈, 촬영장에서 실수로 소품총 발사한 후 촬영감독 사망, 영화감독 부상

Alec Baldwin - Wikipedia

배우겸 프로듀서인 알렉 볼드윈(Alec Baldwin)이 2021년 영화 “러스트” 촬영장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형사기소됐다고 뉴멕시코주 산타페 카운티의 지방검찰청이 화요일 발표했다. 뉴멕시코주 지방검찰청은 볼드윈과 영화세트 무기제작자인 해나 귀테레즈 리드(Hannah Guiterrez Reed)에 대해 두 건의 비자발적 살인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변호사는 결백을 주장해오고 있었다.

검찰은 당시 조감독이었던 데이비드 홀스(David Halls)에 대해서도 치명적인 무기에 대한 관리부주의 혐의가 적용됐다고 덧붙였다. 홀스는 검찰측의 혐의적용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시 촬영감독이었던 할리나 허친스(Halyna Hutchins)는 볼드윈이 들고 있었던 소품용 총에서 발사된 실탄에 맞아 사망했고 영화감독인 조엘 수자(Joel Souza)도 당시 총에 맞아 부상당했다.

검찰측은 볼드윈이 “러스트” 영화 촬영장에서 총기취급에 대한 훈련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최소 1시간 이상의 총기훈련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실제훈련은 약 30분으로 단축되었다”고 적시했다. 검찰은 또한 “퀴테레즈 리드는 볼드윈이 총기안전교육을 제대로 받을것을 제안하지 않았고, 총기에 탄약이 장전됐는지의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으며 탄약 보관에 대한 적절한 안전프로토콜을 따르지 않았다”고 적시했다.

당시 촬영현장에서 볼드윈은 방아쇠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총구를 사람에게 겨누는등의 행동을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측은 리드가 볼드윈의 총기안전과 관련된 프로토콜을 엄격하게 적용하지 못했다고도 지적했다. 그러나 볼드윈은 줄곳 자신이 총의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다고 주장해오고 있었다. 두 사람의 변호사는 배심원들이 그들을 무죄로 판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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