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 2022

미국 남동부 지역의 세 자릿수 온도로 3천만 명 주민들 폭염경보 발령돼

미국 남동부 지역의 세 자릿수 온도로 3천만 명 주민들 폭염경보 발령돼

National Weather Service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에서부터 미국의 대평원과 남동부에 걸쳐있는 15개 주의 약 3천만 명 미국인들이 수요일 폭염경보를 받고 있다고 국립기상청(NWS)의 발표를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가장 최근의 폭염은 미국 남부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 가운데, 텍사스 주의 댈러스, 휴스턴, 오스틴, 샌안토니오와 뉴올리언스주, 조지아주의 애틀랜타에서는 세 자릿수 기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 미국 전체 인구의 약 65% 정도가 화씨 90도(섭씨 32도) 이상의 기온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거의 6천만 명에 해당되는 인구는 100도(섭씨 38도) 이상의 폭염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테네시 주 내슈빌은 거의 10년 만에 처음으로 수요일 100도에 이를 것이며, 조지아 주의 애틀랜타는 거의 3년 만에 처음으로 세 자릿 수 온도를 기록하고 있다.

뉴올리언스 당국자들은 이번 주 온도가 화씨 115도(섭씨 46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시 차원에서 더운날씨를 피할 수 있는 대피소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올리언스 소재의 국립기상청은 트위터를 통해 “수요일 오전 10시 현재, 루이지애나주의 일부 지역은 이미 화씨 90도 후반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시시피주의 파스카굴라 로트(Pascagoula Lott) 국제공항은 화씨 105를 기록했다.

미국 전국의 여러 지역에서 몇 주 만에 두 번째 폭염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미국 동부와 중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거대한 열돔현상(heat dome)은 여러 도시에 기록적인 고온을 생성케 했으며, 지난 주 조지아 주에서 4명의 주민들이 고온으로 사망하고, 테네시 주에서는 1명의 주민이 고온과 관련돼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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