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 2022

바이든, 화요일 러시아 에너지 수입 금지 예정

바이든과 푸틴, 우크라이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화상통화

Joe Biden/Vladimir Putin - Wikipedia

바이든 대통령은 화요일 미국으로 수입되는 러시아의 석유, 천연가스 및 석탄에 대한 금지조치를 내릴것으로 예상된다고 USA 투데이와 블룸버그통신등이 보도했다. 미국은 유럽 국가들과 러시아 에너지 수입금지에 대한 의견 불일치로 인해 일단 미국은 독자적으로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수입금지 조치를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럽 국가들의 대러 에너지 의존도는 미국보다 훨씬 더 높다.

바이든 대통령은 동부시간으로 화요일 오전 10시 45분에 러시아 에너지관련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은 러시아로부터 전체 에너지 부문에서 8%정도를 수입하며, 그 중 3%는 원유 수입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에너지부는 2월 마지막 2주 동안 러시아에대한 제재로 미국 기업들의 러시아 거래가 끊김에 따라 러시아 석유수입은 0(제로)으로 떨어졌다고 보고했다.

미국 당국자들은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수입에 대한 전면금지조치를 내릴경우 자칫 동맹국들과의 파열음이 생길것을 극도로 경계하던 중 공화당과 민주당 측 모두가 정치적 압박을 가해오자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금지조치를 내릴수 밖에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미국 독자적으로 러시아로부터의 에너지 수입금지 효과가 어느정도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는 불확실 하다고 밝히면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유럽의 동맹국들이 동참하는 것이지만, 유럽 국가들은 에너지 부문에 있어서 대러 의존도가 심각하게 높기 때문에 결정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행정부는 러시아 연료를 대체하는 방안으로 베네수엘라와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를 국제 원유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미국 역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휘발유 가격이 치솟고 있다. AAA에 따르면 미국의 일반 휘발유 갤런당 평균가격은 월요일 $4.14를 기록해 2008년 이후 최고기록을 경신했고 화요일 아침에는 $4.1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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