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이미지, 키예프 근처의 러시아 군 40마일 이상되는 행렬
Maxar Technologies
미국 콜로라도 주 웨스트민스터에 본사를 둔 우주기술 회사인 맥사 테크노로지(Maxar Technologies)가 월요일 공개한 새로운 위성 사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예프 외곽에 도달한 러시아 군의 수송대는 월요일 초반 약 17마일의 도로 행렬을 차지했다가 오후 늦게 40마일 이상의 긴 행렬을 이루었다고 로이터 통신과 US 뉴스가 보도했다.
맥사에 따르면 러시아 군대는 월요일 일찍 장갑차, 탱크, 견인포 및 기타 대규모 군사물자를 실은 군용 차량들로 이루어진 보급행렬이 줄을 잇고 있었으며, 러시아군 보급대가 차지하고 있는 도로의 길이는 위성 이미지에서 수집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맥사는 월요일 촬영된 이미지가 키예프 도심에서 약 17마일 떨어진 안토노프(Antonov) 공군기지에서 우크라이나 프리비르스크(Pribyrsk) 바로 북쪽까지 뻗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맥사는 또한 러시아의 보급대가 이동하는 도로 근처 이반키프(Ivankiv) 북서쪽에 있는 여러 집과 건물에서 연기가 솟아오르는 것을 목격했지만, 그 연기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