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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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푸틴의 핵 발언 이후 대화 강조, 중국 유엔 대표, 우크라 사태 당사자들 자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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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푸틴의 핵 발언 이후 대화 강조, 중국 유엔 대표, 우크라 사태 당사자들 자제 촉구

Jen Psaki/Zhang Jun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핵 발언과 높은 전쟁경보를 자국에 발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바이든 행정부는 “되도록 핵 발언과 관련된 수사를 줄이고 대화를 원한다”는 입장을 백악관이 월요일 발표했다고 주요언론들이 보도했다. 젠 사키(Jen Psaki) 백악관 대변인은 MSNBC를 통해 “푸틴 대통령은 지난 몇 개월 동안 그리고 심지어 그 이전에도 이러한 패턴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러시아의 지도자인 푸틴 대통령은 핵 위협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약속했다”며 “그것은 이길 수 있는 전쟁이 아니라는 것은 모두가 다 알고 있다”고 덧붙였고 “미국은 자체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충분한 준비와 능력을 갖고 있지만 이와 관련하여 경계수준을 높이는등의 계획은 고려하지 않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쥔(Zhang Jun) 유엔 주재 중국 상무대표는 전쟁관련 당사자들에게 자제를 촉구하면서 외교적 노력을 강화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특히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및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당사자들을 포함한 모든 국가들의 안보와 관련하여 대화를 재개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냉전은 이미 끝난 지 오래이며 그러한 사고방식은 버려야 한다. 신냉전이 도래할 경우 전 세계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중국은 전쟁까지 발생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지만 안타깝게도 전쟁으로 사태가 발전했다. 현재의 상황은 그 어떤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민간인들의 생명과 인도적 필요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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