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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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미국의 탈출제안 거절하면서 “도망 보다 탄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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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 “우크라와 러시아 양쪽 희생 커…러시아군, 민간시설과 유치원까지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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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수도 키예프로부터 탈출하라는 미국 측 제안을 거절했다고 영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토요일 트위터를 통해 밝힌 내용을 토대로 CNN등이 보도했다.

영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트위터에 게시한 내용에 의하면 젤렌스키는 미국 측 제안에 “여기는 전투중이다. 나는 도망가는 것 보다 탄약이 필요하다(The fight is here; I need ammunition, not a ride)”는 말을 했다고 전하면서 “우크라이나인들은 그들의 대통령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토요일 아침에 게시된 “가짜를 믿지 마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젤렌스키는 “나는 여전히 키예프에 있다”고 밝히면서 “우리는 무기를 내려놓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무기는 진실이고 우리의 진실은 여기가 우리 땅이자, 우리 나라이며, 우리 아이들이고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지킬 것이다. 그게 전부다. 내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말하고 싶었던 전부이다. 우크라이나에 영광을”이라고 덧붙였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가운데 젤렌스키가 여전히 “러시아 공격의 주요 표적”라고 지적했다. 젤렌스키 또한 목요일 “우리가 접한 정보에 따르면 적군은 나를 제1 목표로, 내 가족을 제 2 목표로 설정했다”고 말하면서 “그들은 나를 제거함으로써 우크라이나를 파괴하기 원한다. 나를 제거하기 위한 적의 공작그룹이 키예프에 진입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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