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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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에서 38년 된 성폭행 및 살인사건의 주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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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에서 38년 된 성폭행 및 살인사건의 주범 체포

Edward Morgan - Dallas County Jail

메리 제인 톰슨(Mary Jane Thompson)으로 확인된 여성이 텍사스 주 댈러스의 창고 뒤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날로부터 거의 38년 만이 지난 시점에서 마침내 해당사건의 주범이 체포됐다고 NBC와 CBS 뉴스가 사건담당 부서인 달라스 카운티 검찰 측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1984년 2월 13일 당시 21세 였던 톰슨은 달라스의 어빙 블루바드(Irving Boulevard) 지역에서 성폭행 당한 후 살해된 채 발견됐다고 담당검사들이 금요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그러나 그녀의 시신이 발견될 당시부터 지금까지 25년 동안 해당 사건은 묻혀 있다가 DNA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된 지 몇 년 후인 2009년 달라스 경찰은 해당사건을 재개했지만 DNA 결과와 일치하는 용의자를 특정해낼 수 없었다.

그렇게 해당 사건은 거의 10년 동안 계속 묻혀오다가 새롭게 발전되고 정립된 법의학 테스트기술과 함께 2018년 달라스 경찰의 미제사건 담당 부서가 달라스 카운티 검찰 성폭행 전담(Dallas County DA Sexual Assault Kit Initiative, SAKI)팀과 협력해 다시 조사하기 시작했고, 2년 후에는 FBI도 톰슨의 살인범을 추적하는 달라스 경찰의 조사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결국 미제사건 전담팀은 끈질긴 추적과 새로운 법의학 테스트 기술을 통해 “달라스에 살고있는 에드워드 모건(Edward Morgan, 60)을 톰슨 성폭행 및 살인 용의자로 특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에드워드 모건은 이번 주 시행되었던 DNA 검사결과와 일치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현재 5십만불의 보석금이 책정된 후 달라스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달라스 카운티 지방 검찰청은 “현재 많은 미제사건들이 묻혀져 있지만, 톰슨 사건이 해결된 것과 같은 방법으로 끈질기게 범인들을 추적하면서 검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으며, 보다 발전된 DNA 기술로 여러 사법당국들과의 공조수사로 미제사건들의 범인들이 더 많이 검거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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