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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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금요일 대중교통 안전계획 발표이후 최소 6건의 지하철 칼부림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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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 한 관광객, 지하철에서 스크루드라이버에 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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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경찰당국(NYPD)이 금요일 새로운 대중교통 안전계획을 발표한 이후 뉴욕시의 지하철에서 최소 6명이 칼에 찔리는 별도의 사건들이 발생했다고 NBC 뉴스와 CBS 뉴욕등이 보도했다. 뉴욕시는 증가하고 있는 지하철 내 범죄문죄 해결을 위한 새로운 공공안전계획과 대중교통 시스템의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금요일 저녁 퀸즈 지하철역에서 한 남성이 칼에 찔리는 첫 번째 사건 발생을 시작으로 토요일 아침 뉴욕 퀸즈의 다른 지하철역에서는 46세 한 남성에게 다른 세 명의 남성들이 접근한 후 돈을 요구하면서 다툼이 벌어졌고, 돈을 요구받은 피해남성은 다른 세 명의 남성들로부터 허벅지가 칼에 찔리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또 다른 사건은 당일 오후 2시 50분 경 이스트 뉴욕 브루클린 지역 지하철역의 북쪽 승강장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20세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그 여성의 복부를 칼로 세 번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같은 날 저녁 8시 10분경에는 두 명의 남성이 한 남성의 다리를 칼로 찔렀으며, 1시간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할렘가의 116번가 지하철 역에서는 논쟁을 벌이던 한 남성이 칼에 찔렸다.

그리고 일요일 오후 6시경 라파예트 스트리트와 커낼 스트리트 역 사이를 오가는 전철안에서 31세의 한 남성이 또 다른 남성의 등과 팔을 칼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월요일 이른 아침 두 건의 별도 사건에서, 한 남자가 자신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다른남자에게 도끼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으며, 또 다른 사건은 한 남자가 금속 파이프로 한 피해여성의 얼굴을 가격하는 사건이 보고됐다.

뉴욕 경찰당국에 따르면 금요일부터 뉴욕시의 지하철 내에서 보고된 모든 사건의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거나 이미 받았으며 그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과 케이시 호컬(Kathy Hochul) 뉴욕 주지사는 금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하철 안전공동 이니셔티브 계획을 발표하면서, 노숙자들의 정신건강 및 안전문제 퇴치를 강조했으며, 월요일부터 시행되는 공동 이니셔티브에는 노숙자 서비스부(DHS), 보건정신위생부(DOHMH)와 NYPD등이 포함된 30개 기관들이 공조하면서 뉴욕시의 범죄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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