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 2022

미국,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주재 미국 대사관 폐쇄

아프가니스탄에 갇힌 미 샌디에이고 학생 24명과 그 가족들

Antony Blinken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예프(Kyiv) 주재 미국 대사관을 폐쇄하고 우크라이나에 남아 있는 소수의 외교부 인력을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프(Lviv)로 “임시 이전한다”는 미 국무부 장관의 발표가 월요일 보도되고 있다.

미 국무부 장관인 안토니 블링컨은 성명을 통해 “나는 우리 직원들의 안전을 이유로 이러한 조치를 지시했으며 우크라이나에 남아있는 모든 미국 시민들은 즉시 우크라이나를 떠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조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의 지지를 결코 훼손하지 않으며,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보전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확고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외교적 해결 노력을 강조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계속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키예프내 미국 대사관 폐쇄조치가 내려지기 전부터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거주하고 있는 자국민과 대다수 외교부 직원들에게 우크라이나를 떠날것을 통보해 왔다. 미 국무부는 기본적인 업무만 처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인력만 우크라이나의 리비프에 상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거의 완전 철수하는 것처럼 비쳐지자 유럽과 나토 동맹국들이 포함된 많은 국가들은 미국이 이전 트럼프 정부때와 같이 바이든 행정부도 “미국 우선주의”정책을 펼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언론보도와 함께, 미국내 보수 언론들은 지난 아프간 철수때와 비슷환 상황이 우크라이나에서도 재현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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