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긴장 최고조
Heavy weaponry in eastern Ukraine - Wikipedia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 아침 세계 정상들에게 전화를 걸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워싱턴포스트와 악시오스등 주요언론들이 보도했다. 안토니 블링켄 미 국무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언제든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미국과 나토 동맹국들은 2월 20일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끝나기 전까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기 않을 것으로 판단했었지만, 올림픽이 끝나기 전 공격이 감행될 수 있다는 정보를 미국과 나토측이 입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안토니 블링켄 미 국무장관은 금요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언제든지 시작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러시아의 새로운 군대가 상륙하는 것을 포함해 매우 우려스러운 조짐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목요일 저녁 백악관에서 열린 국가안보보좌관 회의에서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 위기를 논의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한 금요일 아침 나토와 유럽 동맹국 정상들에게 전화를 걸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하여 미국이 입수한 긴급한 정보를 논의할 예정이었다고 백악관 참모진이 밝혔다. 유럽 북대서양 위원회(North Atlantic Council) 역시 금요일 늦게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새로운 정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