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 2022

미 운송산업, 18세 청소년 세마이 트럭 미 전국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규정

미 운송산업, 18세 청소년 세마이 트럭 미 전국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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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럭 운송산업이 자격을 갖춘 운전자들의 부족에 직면함에 따라 미국 정부는 보다 나이가 어린 트럭 운전자들을 위한 견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 뉴욕포스트등이 보도했다. 해당 트럭 운송프로그램은 18세 정도의 청소년들이 트레일러가 부착된 대형세마이트럭을 미 전국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꿀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10월 미 트럭협회(American Trucking Associations, ATA) 회장은 약 8만 명의 운전자들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ATA의 인력담당 부회장인 닉 게일(Nick Geale)은 “현재 미국의 49개 주와 워싱턴 DC에서는 21세 미만에게 상업용 대형트럭 운전면허증을 발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들 젊은 운전자들은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주에서만 운전할 수 있으며, 다른 주의 경계선을 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현행 연방 교통법에 따르면 21세 이상 되는 운전자들에 한해서만 주 경계를 가로질러 대형세마이트럭을 운전할 수 있게 되어 있지만, 새로운 안전운전자견습파일럿프로그램(Safe Driver Apprenticeship Pilot Program)은 사고경력이 없고 상업용 대형트럭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18세 이상 되는 운전자들이 숙련된 운전자의 감독하에 미 전국을 운전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견습 운전자들을 훈련시키는 숙련된 운전자의 자격은 26세 이상이고 대형세마이트럭 운전경험이 5년 이상이어야 하며, 견습 운전자를 훈련시키기 전 2년 동안 무사고와 함께 교통티켓 기록이 없어야 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0년 9월 연방자동차안전청(Federal Motor Carrier Safety Administration)에서 제안됐지만 당시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실현되지 못하다가 작년 11월 기반시설투자고용법(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에 근거해 실행되는 것이다.

그러나 트럭안전연합(Truck Safety Coalition) 측은 10대 운전자들의 운전 경험이 부족한 관게로 특정한 도로 상황하에서는 위험성이 커질수 밖에 없다는 이유를 들어가며 해당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반대해 왔다. 고속도로 안전보험연구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는 미시간 대학(University of Michigan)의 연구논문을 인용해 전체트럭운전자들 중 21세 미만의 트럭 운전자들의 부상 및 사고가 그 이상의 나이에 비해 500%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트럭안전연합 소속의 회원들은 트럭업계가 먼저 운송 노동자들의 임금을 인상하고 그들의 운전시간을 대폭 줄임으로써 트럭업계의 일자리 환경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트럭 운전자들의 부족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위와같은 프로그램 시행은 그 다음 단계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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