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 2022

마이크로소프트, 687억 달러(약 81조 원)에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회사 인수

마이크로소프트, 687억 달러(약 81조 원)에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회사 인수

MS/Activision Blizzard Logos - Wikipedia

마이크로소프트는 화요일 약 700억 달러 규모의 블록버스터 거래로 알려진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 비디오 게임회사 인수계획을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과 로이터통신등이 보도했다. 이는 최근 몇 년 간에 걸쳐 이루어진 기술 업체들의 인수거래들 중 가장 큰 거래이며 게임산업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거래로 예측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는 액티비젼 블리자드 게임회사를 인수함으로써 텐센트와 소니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게임 회사의 탄생 계획을 발표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약 1.5% 하락한 가운데, 해당 게임회사 인수 발표이후 액티비젼 블리자드의 유해한 직장문화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주식투자 전문가들은 분석히고 있다. 반면, 액티비전의 주가는 화요일 아침 개장을 앞두고 30% 이상 급등했다.

현재 논란이 되고있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인 바비 코틱(Bobby Kotick)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한 후에도 계속 일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앞서 액티비젼 직원들은 파업을 벌이면서 수년간 회사에 만연한 괴롭힘과 차별문제를 방치한 코틱의 사임을 요구해 오고 있었다.

캘리포니아 주 공정고용 주택부(Department of Fair Employment and Housing)는 2021년 8월 여성직원들의 차별 및 성희롱, 그리고 불평등한 액티비젼의 “프랫 보이(frat boy)” 직장문화를 거론하며 이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바 있으며, 이에 당시 사장인 J. 알렌 브랙(Allen Brack)은 이에대한 책임으로 사임했고, 액티비젼은 외부회사를 고용해 사내차별과 관련된 조사를 받게 되었다.

또한 액티비젼 블리자드 임원진은 여 직원들의 성희롱 소송에 대한 보복차원에서 “임신한 여직원들을 차별했다”는 지난 9월 미 평등고용기회위원회(Equal Employment Opportunity Commission)의 별도 소송에 대해 1,800만 달러의 벌금에 동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인수건은 미 정부측의 여러가지 규제검토와 함께 액티비젼 블리자드 측 주주들의 승인 또한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최종거래는 2023년에나 완료될 예정이며, 두 회사는 인수거래가 완료될 때까지 독립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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