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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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오르고 있는 물가, 도대체 얼마나 더 올라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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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기간 동안 진행되어 온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재의 물품가격이 급등하고, 2021년 말 현재 인플레이션 측정치는 40년 만에 최고치에 이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미 노동시장 에서의 노동력 부족과 전 세계 소비산업 에서의 공급망 붕괴는 물가상승을 더욱 부추겼고, 그와 더불어 증가한 소비자들의 수요 또한 물가상승에 기름 붓는 역할을 했다.

이에따라 연준은 인플레이션 억제 방편으로 작년 10월 중앙은행의 팬데믹 부양 축소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미 중앙은행의 그러한 발표와 함께 올 미국의 금리인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인상이 물가하락을 유도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언제 금리를 인상할지에 대한 문제 또한 큰 관건으로 남아 있다.

그리고 전 세계의 물류 공급망 문제가 느리기는 하지만 서서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소비재 물품의 유통문제가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경제학자들은 모든 경제상황이 종합적으로 좋아질 때까지는 시간이 꽤 소요될 것이라는 진단을 내리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은 언제 팬데믹에 의한 인플레이션이 진정될지, 그리고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때까지 소비재 가격은 얼마나 오를지 궁금할 수 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1980년대 초 미국에서 14%의 물가가 인상된 당시처럼 높아질 것 같지는 않다고 예측했다. 왜냐하면 오늘날에는 지속적인 기술발전에 따른 높은 생산성으로 그 당시 보다 훨씬 더 안정적인 물가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팬데믹 기간동안의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노동자들의 전반적인 급여상승 때문에 물가상승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특히 에너지와 식품 부문의 가격 상승과 함께 악천후로 인한 비료 가격상승은 비용을 계속 상승시켜 물가상승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리고 작년 12월에 급증했던 오미크론 변이로 에너지 가격이 약간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약간 주춤하긴 했지만, 경제전문가들은 2022년 새로운 충격이 다가올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즉,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코로나19의 감염증가로 많은 노동자들의 병가신청 및 작업장 복귀 지연에 따른 생산성 하락은 인플레이션이 계속 유지될 수 있는 잠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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