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인근에서 여러 명의 총격범들 총기 난사로 총 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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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인근에서 여러 명의 총격범들이 약 87발 가량의 총탄을 발사하면서 6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CBS 필리와 WHYY등이 필라델피아 경찰당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필라델피아 경찰당국 발표에 따르면 다수의 총격범들이 이번 총기난사 사건에 연루됐지만 정확하게 몇 명이 연루되었는지와 총격사건이 발생한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당국은 목요일 저녁 11시 44분 경 저먼타운(Germantown)의 콜롬 스트리트(Collom Street)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사건현장으로 출동했으며, 그 곳에서 왼발에 총을 맞은 19세 남성과 다리에 총을 맞은 21세 남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총상을 입은 두 명의 남성들은 아인슈타인 의료센터로 이송된 후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 번째 희생자는 몸 여러 군데에 총상을 입은 21세 여성으로, 그녀는 위독한 상태에서 템플(Temple)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경찰당국은 밝혔다.
네 번째 피해자는 29세 남성으로 총탄이 스쳐가면서 가벼운 상처를 입었고, 다섯 번째 피해자는 머리 부위에 한 방, 왼팔에 한 방의 총을 맞은 20세 남성으로 밝혀졌고, 여섯 번째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왼쪽 다리에 두 방, 오른쪽 허벅지에 한 방의 총을 맞은 것으로 밝혀졌다.
필라델피아 경찰당국 발표에 따르면 총격을 받았던 3명의 남성 피해자들은 템플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히면서,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들에 대한 신병확보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펜실베니아 주 감사관실이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필라델피아에서의 살인사건은 559건이 발생해 작년보다 12%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2020년에 발생했던 살인사건은 499건으로 2019년보다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에서는 또한 올 12월 29일 현재까지 총 1,830건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총격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