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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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노동력 부족 책임이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있다는 데이터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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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노동력 부족 책임이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있다는 데이터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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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팬데믹 기간동안 연방정부에서 지급된 엄청난 양의 지원금 때문에 노동자들이 일하기를 꺼려 한다는 일부 정치인들의 주장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지만, CNN에 따르면 그러한 루머아닌 루머는 데이터가 젼혀 뒷받침 해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CNN이 전하는 진짜문제는 게으르고 나태한 밀레니얼 세대의 문제라기 보다는 팬데믹 기간동안 강제로 퇴직됐거나 다른 방법으로 조기 퇴직한 나이 지긋한 은퇴 노동자들이 대거 노동시장에서 빠짐으로서 미국의 노동력 부족에 막대한 영향이 끼쳐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CNN은 많은 사람들이 팬데믹 기간인 지난 2년 동안 수많은 이유로 직장을 떠났지만, 돌아올 가능성이 가장 적은 사람들 중 대다수는 은퇴를 앞당긴 나이든 미국인들이라고 덧붙였다. 설문조사 결과 팬데믹 기간중에 일을 그만두고 직장으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답한 사람들은 2019년 11월에 비해 360만 명이나 더 늘어났지만, 그 중 무려 90%가 55세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나이든 은퇴노동자들은 조기퇴직 후 왜 일자리로 돌아오는 것을 마다하는 것일까? 그 이유를 CNN은 3가지 정도로 축약했다. 그 중 첫 번째는 주식시장의 붐과 치솟는 주택 가격이 고소득층,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주었다는 넬라 리차드슨(Nela Richardson) ADP 수석 경제전문가의 분석결과를 CNN은 인용했다.

두 번째는 코로나19 감염에 있어서 고령자들은 일자리로 돌아갈 경우 더 큰 위험을 감수해야만 하는 상항과 맞물린 것이었으며, 마지막 세 번째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나이 든 은퇴자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다는데 그 원인이 있다고 CNN은 결론 지었다.

그러나 백악관은 지난 주 “미국 노동시장에서의 노동력부족이 완화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히면서, 그 이유로 “팬데믹 기간동안 퇴직했던 나이 든 많은 은퇴 노동자들이 직장으로 대거 복귀하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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