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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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생들을 위한 등록금 보험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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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생들을 위한 등록금 보험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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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학교의 재학생들을 위한 등록금 보험은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다른 보험들처럼 이 보험 역시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해당 비용이 지불될 수 있는 보험이라고 US 뉴스는 밝혔다. US 뉴스가 수집하고 분석한 2021-2022년 미국내 일정 순위에 속해있는 사립 대학들의 평균 수업료는 $38,185이며, 공립대학의 평균 수업료는 주내 거주 학생 및 타주 학생의 경우 각각 $10,338과 $22,698이라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과 그 변종들이 미 전역에서 기승을 부림에 따라, 대면학습으로의 복귀는 불확실성이 수반될 수 밖에 없고 대학생을 두고있는 많은 미국인 가정들은 대학 수업료에 대한 보호조치를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지게 되었다.

등록금 보험이 적용되는 범위와 금액은 선택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몸이 아파 학업을 그만둘 수 밖에 없는 경우 등록금 환불을 목적으로 가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일부 등록금 보험은 질병과 부상외에도 더 넓은 범위의 보상이 제공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학생들이 자퇴할 경우 등록금의 부분 환불을 제공하고 있지만, 사실 대학 측의 그러한 환불은 지극히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학기 초에 자퇴할 경우에만 부분적인 환불을 그나마 해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등록금 보험에 가입했다 하더라도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으로 인해 대학이 학기 중에 캠퍼스를 폐쇄할 경우 보험 가입자들은 보상받지 못할 수 있으며, 특히 수업이 온라인으로 계속되는 경우에는 수업료에 대한 보상을 받기가 더더욱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US 뉴스에 의하면 학생들의 심각한 부상이나 질병, 만성질환 및 정신건강 때문에 학업이 중단될 경우, 등록금, 수수료, 숙식이 포함된 보험금이 알리안츠 글로벌 지원(Allianz Global Assistance)을 통해 제공된다고 밝혔다. 보상플랜은 학기당 $39.95을 지급할 경우 $2,500의 보상금에서부터 대부분의 학교는 학기당 $110을 지급할 경우 $10,000을 보상해 주는 플랜을 가지고 있다고 US 뉴스는 밝혔다.

그러나 학생들의 학업중단시 지급되는 보험금은 4년 전체가 아니라 한 학기 등록금에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가족들과 학생들이 명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하면서, 학교를 그만두는 시점또한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대학들은 학기 초에 학업을 그만둘 경우 일정수준의 등록금을 환불해 주기 때문에 굳이 보험에 들 필요가 없지만, 학기 중간에 그만둘 경우 대학 측에서는 거의 등록금 환불을 해 주지 않기때문에, 이럴 경우에만 보험에 가입해 보상받는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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