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 2021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미국 경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이유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미국 경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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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이유는 해결되지 않는 공급망 문제와 노동자 부족이 대표적인 문제라고 밝히면서 미국 경제는 올 3분기에 몇 가지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덧붙였다. 우선 리피니티브(Refinitiv)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7월과 9월 사이 미국 경제는 팬데믹으로부터 회복이 시작된 이후 가장 느린 속도로 성장했으며(연환산 2.7%) 지난 봄의 6.7% 성장에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예를들어, 2019년 3분기 성장률은 2.8% 였지만,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Now에 의하면 올 3분기 성장률은 0.5%에 그칠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바이든 행정부와 의회가 대규모 경기 부양금을 지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분기때의 공급망 병목 현상때문에 경제활동이 급격히 축소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는 백악관과 미 의회가 경제회복 정상화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항구와 협력하여 산적해 있는 컨테이너 물품 잔고들을 어떻게든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현재 약 240억 달러 상당의 물품 컨테이너들이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 항구 외부에 그냥 방치되다시피 산적돼 있다. 또한 트럭 운전자들의 부족으로 빚어지고 있는 공급망 위기는 모든 곳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재료와 부품의 배송 지연으로 제조업체들의 완제품 출시는 늦어지고 있으며, 그에 따른 비용은 소비제품의 가격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미국의 각 제조업체와 기업들은 자격을 갖춘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 유치를 위해 임금인상과 보너스를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지난 7월 일자리 수는 1110만 건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그 자리를 채울만한 자격있는 인력은 턱 없이 부족한 상태로, 특별히 팬데믹 초기 많은 직원들을 해고했던 식당들은 인력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금 인상은 소비심리를 자극하여 경제활동을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전염성이 강한 델타변종으로 소비심리가 악화되어 2011년 12월 이후 소비자들의 소비활동은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더욱이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6월과 7월, 그리고 9월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5.4%로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인플레이션 측정치인 소비자들의 지출을 추적해 산출하는 물가지수는 지난 8월 전년 대비 4.3%로 상승해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나탔다. 전문가들은 적어도 지금까지는 인플레이션이 소비심리를 억누르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지만, 인플레이션 때문에 미국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히는 것은 결국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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