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어드벤쳐 공원, 스릴 놀이 기구 타던 어린이 사망 후 폐쇄

콜로라도 주에 있는 글렌우드 캐번스 어드벤쳐 공원(Glenwood Caverns Adventure Park)에서는 한 어린이가 스릴 놀이기구를 타다가 사망 한 후 폐쇄됐다고 이 지역 언론사인 CBSN 덴버가 보도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해당 공원에서 일요일 하운티드 마인 드롭(Haunted Mine Drop)이라고 알려진 놀이기구를 타던 한 어린이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가필드(Garfield) 카운티 보안관실은 월요일 아침 놀이기구를 타던 사망자가 콜로라도 스피링스에 사는 6살 짜리 소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공원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그 소녀가 가족과 함께 글렌우드 캐번스 어드벤쳐 공원을 일요일 방문한 후 저녁때 쯤 놀이기구를 타다가 사망했다고 발표하면서 월요일과 화요일 휴원한다고 덧붙였다.

6살짜리 소녀가 놀이기구를 타다가 어떻게 사망했는지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가필드 카운티 보안관실 대변인인 월트 스토우(Walt Stowe)는 월요일 아침 해당 사고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사고와 관련된 조사가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세부적인 사항은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공원 측 웹 사이트에 따르면 하운티드 마인 드롭은 큰 폭의 낙하를 경험하면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놀이기구라고 밝히면서 해당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서는 최소 46인치의 신장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