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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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HFPA 인종차별에 골든글로브 상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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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 7” 팀의 사회적거리 위반에 버럭

Tom Cruise - Photographed by Gage Skidmore

NBC는 월요일 2022년에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방송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데 이어서 톰 크루즈 역시 골든글로브 상을 할리우드 외신 협회(HFPA)에 반납했다고 월요일 그의 지인을 통한 발표를 CNN이 보도했다. 크루즈는 1997년 “제리 맥과이어(Jerry Maguire)”와 “1990년 7월 4일 생(Born on the Fourth of July)”으로 남우주연상을, 2000년 “마그놀리아(Magnolia)”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HFPA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HFPA의 다양성 부족, 특히 흑인 회원이 한 명도 없다는 것과 87명의 회원들중 일부가 금전적 이득과 관련된 윤리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들이 2월 로스앤젤레스 타임즈의 조사에서 밝혀졌다.

HFPA는 자신들의 웹사이트에 변화를 약속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NBC가 골든글로브 시상식 방송을 하지 않겠다는 발표에 앞서 스칼렛 요한슨은 연예계가 HFPA가 후원하는 행사에 참가하지 말고 보이콧 할 필요가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스칼레 요한슨은 HFPA내의 문화는 특정한 회원들의 성차별적인 발언과 성희롱 분위기가 만연한 곳이었으며, 그러한 분위기 때문에 그녀는 수년 동안 HFPA의 모임에 참가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칼레 요한슨은 “HFPA는 하비 와인스타인과 같은 인물들이 여성들에 대한 차별은 물론 성희롱을 비롯하여 여성차별과 인종차별이 행해지고 있는 단체로 근본적인 개혁이 먼저 이루어질 필요가 있는 조직”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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