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 2021

대부분의 텍사스 전력 복구되자 급수 문제 뒤따라

대부분의 텍사스 전력 복구되자 급수 문제 뒤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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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텍사스 가정에 전력이 복구되자 얼어붙은 파이프가 여기저기서 터지면서 누수현상이 발생해 텍사스 주는 급수에서도 위기를 맞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환경보존위원회의 대변인인 티파니 영에 따르면, 텍사스 주 인구의 절반이 넘는 1490만 명의 텍사스 주민들이 수도 서비스 중단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1,300개 이상의 급수 시스템과 62%의 텍사스 카운티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렉 메사로스 오스틴 수도국장은 목요일 기자회견에서 오스틴에서만 3억2500만 갤런의 급수손실을 입었다고 말했다. 스티브 애들러 오스틴 시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오스틴의 상수도 시스템 피해 정도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들러는 금요일 “이곳은 두렵고 화가 난 사람들이 지금 넘쳐나고 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예방책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지금 당장은 물을 얻으려고 하는 것뿐이다”고 덧붙였다.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은 금요일 “이번 주 휴스턴에서는 파이프 파손 신고가 5천 건 가까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물이 배급되는 곳에서는 수 마일 거리의 차량이 늘어서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론 니렌버그 샌안토니오 시장은 CNN 과의 인터뷰에서 도시의 20%는 물이 모자라는 상황이며, 30%는 수압이 낮아 급수가 잘 안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샌안토니오와 텍사스의 여러 도시들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수도 인프라가 파괴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러면서 니렌버그 샌 안토니오 시장은 “우리는 여름 성수기보다 더 많은 물이 파이프를 통해 누수되고 있다. 물이 어디에선가 새고 있는 것이다. 수도 파이프 시스템의 엄청난 파손으로 인한 누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한동안 계속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텍사스 주 정부와 지방정부는 전력은 대부분 복구되었지만 수도 공급량은 특히 낮다고 주민들에게 경고하고 있다. 일부 병원은 수도물 공급없이 운영되고 있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딜런 미크 웨이코 시장은 주민들과 사업자들에게 물의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물을 저장할 것을 요청했다. 미크 시장은 “모든 사업체가 최소한 50% 정도의 물 소비량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웨이코 지역의 세차장과 동전 세탁소는 주말내내 문을 닫도록 권장받고 있으며, 식당들은 설거지보다는 일회용 접시와 일회용 식기를 사용하도록 권장받고 있다. 달라스에 살고 있는 한 주민은 한 건물의 천장에서 누수된 물이 천장 선풍기에 고드름으로 매달린 사진을 SNS에 게재하면서 “모든 텍사스 사람들은 분노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살고있는 현실이다”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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