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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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미 의사당 인근에서 발견된 파이프폭탄, 폭동 전날 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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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미 의사당 인근에서 발견된 파이프폭탄, 폭동 전날 밤 설치

Courtesy of FBI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FBI는 금요일(1/29) 미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발견된 파이프 폭탄 2개는 1월 6일 폭동 전날 밤 설치된 것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연방 수사당국은 금요일 파이프 폭파범에 대한 정보 제공자에게 지급되는 보상금액을 더 늘리면서 용의자의 세부적인 인적사항과 사진을 공개했다. 현재 법무부는 여러각도에서 이 폭파범의 신원을 확보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회의사당에서의 파이프 폭탄설치는 의사당에서 폭동이 일어나기 전날인 1월 5일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30분 사이에 이루어졌다고 수사당국은 밝히고 있다. FBI는 용의자의 신발이 노랑, 검정, 회색의 나이키 에어맥스 스피드 터프(Air Max Speed Turf) 였다는 것을 확인했고, 더욱 보강된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FBI와 ATF는 이날 폭탄을 설치한 용의자가 살고있는 장소를 알려주거나 체포와 관계된 정보를 제공하고 유죄판결로 이어질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는 10만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관계당국은 당초 이 보상금의 액수를 75,000달러로 책정했었지만, 범인의 행방을 찾는시기가 지연됨에 따라 10만 달러로 인상하게 되었다.

미 사법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 폭탄은 8인치의 길이로 에그타이머가 장착되어 있었으며 폭발성 분말이 채워져 있었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버지니아에 있는 FBI 연구소에서 이 폭탄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으며, 폭파범이 또 다른 폭탄을 제조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대중들로부터 이 용의자에 대한 신상정보를 제공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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