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포스 전 CEO 토니 셰의 사망에 대한 의문과 그에대한 조사

커네티컷 주의 한 주택에서 새벽에 발생한 의문의 화재 후유증으로 자포스의 창업자이자 은퇴한 CEO인 토니 쉐가 사망했다. 그러나, 폭스뉴스에 따르면, 그의 사망은 여전히 의문점이 남아있어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토니 쉐(Tony Hsieh, 46)는 지난 11월 18일 화재가 발생한 지 몇 시간 만에 현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지난 금요일 사망했다. 월요일, 그를 부검했던 주 검시관은 연기흡입으로 인한 사망으로 결론지었다. 그러나 화재사고로인한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아직도 많은 의문점들이 남아있다.

토니 쉐는 대략 새벽 3시 30분 화재 당시 3층짜리 커네티컷의 뉴런던에 있는 한 주택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사람들은 화재당시 제시간에 빠져나올 수 있었지만, 토니 쉐는 그 집의 별채안에 있었고, 탈출하지 못했거나 할 수 없었다고 경찰과 언론들은 보도했다. 그가 어떤 틈(Trapped)에 빠졌는지 혹은 어떤 장애물(Barricaded) 때문에 그 곳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보도되면서, 그의 사망을 둘러싼 여러가지 의문점들이 대두되고 있는 중이다.

뉴런던 경찰은 월요일 토니 쉐가 발견된 경위를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에 도착하자 긴급구조대원들이 주택가 건물 뒤쪽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화재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앤서니 쉐라는 한 남자가 별채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긴급구조대원들에게 당시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초 대응자들이 별채문을 부수고 토니 쉐를 안에서 끌어냈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로렌스 메모리얼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중에 브릿지포트 병원 화상센터로 옮겨진후, 그곳에서 결국 사망했다. 뉴런던 소방서장과 경찰서 수사과는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지만, 화요일 정오 현재 어떤 추가 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 쉐는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1999년에 자포스에 입사했다. 자포스는 2009년 12억 달러에 아마존에 매각되었지만, 쉐(Hsieh)는 은퇴할 때까지 그 회사에 남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