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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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권자들, 코비드-19정치에 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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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우치 근거 없는 코로나바이러스 주장”하고 있어

Donald Trump, Anthony Fauci - Wikipedia

US News에 따르면, 선거일을 앞두고 트럼프는 유권자들이 COVID-19에 지쳐가고 있으며, 조 바이든은 그것을 중심 이슈로 만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비드-19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는 미국에서 코비드-19 확진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 선거에서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하에 그러한 전략을 택했다고 US News는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여러 언론들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국민들은 COVID-19에 지쳐가고 있다. 그래, 확진증가도 있을 수 있고, 또 확진자 수는 내려갈 기미가 보이지 않고, 백신도 나올 것이다. 그러나, 백신이 있든 없든 사람들은 COVID-19에 지쳐가고 있”고 말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집회에서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유지와 마스크 착용을 좀처럼 지키지 않는것을 예로들며 사람들이 COVID-19를 극복했다는 증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COVID-19확진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주 미국은 매일 기록적인 수의 새로운 환자를 발생시켰으며, 보건 관계자들은 870만 명 이상의 확진자들과 225,000 명의 사망자를 보고하고 있다. 그리고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은 극명하게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 바이든은 “60 Minutes”에 출연해 “트럼프가 COVID-19를 다루는 방식은 전적으로 무책임할 뿐”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미국인들이 직면한 가장 큰 국내 문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국민의 건강”이라고 말했다. 퓨 리서치 센터의 최근 여론 조사에서 공화당 등록자들 중 24%는 코비드가 투표에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민주당의 82%와 비교된다. 코로나바이러스를 매우 중요하다고 신고한 트럼프 지지자들은 8월 이후 15%포인트 하락한 반면 바이든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한편 악시오스에 따르면, 거의 모든 격전주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미국이 발병과 관련해 “모퉁이를 돌았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거듭된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보건 전문가들은 좋지 않은 상황에 놓여 있는 것으로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파우치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제3의 물결이라고 부르든 제1의 물결이라고 부르든 좋은 소식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코비드 확진증가를 코비드 검사가 증가한 탓으로 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트위터에 “계속 검사하기 때문에 코비드 확진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가짜뉴스 미디어 음모! 아주 빨리 치유되는 젊은이들 99.9%. 부패한 미디어의 음모가 항상 고조되었다. 11월 4일, 주제는 완전히 바뀔 것이다. 투표해라! (Cases up because we TEST, TEST, TEST. A Fake News Media Conspiracy. Many young people who heal very fast. 99.9%. Corrupt Media conspiracy at all time high. On November 4th., topic will totally change. VOTE!)”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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