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민주당이 하원 장악할 경우, 하원의장에 출마할 것”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일요일(10/25) CNN의 제이크 태퍼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11월 선거 이후 의회에서 과반수를 유지할 경우, 미국 하원의장 임기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고, “우리는 상원에서도 이겨야만 한다”고 덧 붙였다. 캘리포니아주의 민주당소속 의원인 펠로시는 2007년 역사적으로 최초의 여성 하원의장에 선출되었다.

낸시 펠로시는 2007년부터 2011년 공화당 의원들이 하원을 장악할 때까지 하원의장으로 남아 있다가 2018년 중간선거 이후 민주당이 주도권을 되찾으면서 그녀는 2019년 하원의장에 재선되었다. 펠로시 의장은 인터뷰에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의 코로나바이러스 경제지원협상을 언급하면서, “선거일전에 법안을 통과시킬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지만, 결코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민주당이 양원을 모두 장악할 경우 경기부양법안을 추진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국민들은 당장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협상을 하고 싶다. 나는 대통령도 그렇게 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합의에 도달 할 수 있다고 확신하지 않았다면, 왜 서로 그것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겠는가?”라고 대답했다.

그녀는 계속해서 “그래서 다시 말하지만, 이번 주 하원에서 모든것이 마무리 되어 상원으로 간 다음, 진짜 기도하면서 바라고 있지만, 대통령의 데스크에 갈지에 대해서는 미치 맥코넬 상원의원에게 달려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