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킹, 조 바이든이 선거인단 270명의 확보로 가는길, 조지아주의 중요성
CNN의 존 킹(John King)은 최종 선거일을 앞두고 영상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선거자금규모 지출과 선거유세지역을 분석하면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이 번 2020년 대통령 선거에서 최종 승리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 이유로 조 바이든 캠프측이 확보한 선거자금이 트럼프 대통령측보다 많다는 것과 그 확보된 선거자금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주에 투입함으로써 승리를 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존 킹은 현재 조 바이든이 확보한 선거인단 수를 290명으로 추측하고 있다. 존 킹이 영상에서 지목하고 있는 미국 지도상의 푸른색 주들을 보여주면서, 조 바이든이 현재 지지를 받고있는 주에서의 선거인단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결국에는 290석의 선거인단 확보로 승리한다는 내용으로, 왜 그러한지 그리고 이 마지막 주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설명하고 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유세에 더 적극적이지만, 일부 사람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집회에 참석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는 말을 한다고 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4년 전 그에게 승리를 안겨준 많은 주에서 패배하고 있는 현 상황을 지도로 보여주며, 트럼프 대통령이 그 주들을 방문하지 않을 수 없는 절박한 현실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토요일(10/24) 펜실베니아를 두 번씩이나 방문한 사실을 말하고 있다. 또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토요일부터 조지아에서 선거운동을 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조지아주는 빌 클린턴 이후 공화당의 손에 넘어가 버린 사실을 지적하며, 지금 조 바이든에게는 운명의 주와 같은 주라고 그는 덧 붙였다.
존 킹은 “만약 민주당이 조지아를 다시 차지할 수 있다면, 그것은 승리를 확정짓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조지아 주민들을 설득하려는 것을 전 부통령인 조 바이든이 하려고 하는 것 중 하나라고 말한다. 존 킹은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이 선거자금을 쓰면서 대체로 거의 같은 주에서 경쟁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격전지인 5개주에서 그의 선거자금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존 킹은 “조 바이든이 지도의 상태를 바꾸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번 선거의 마지막 주에 민주당에게 한 가지 유리한 점이 있다면, 그것은 단지 여론조사에서의 우위가 아니라 선거자금”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은 현재 1억 6,200만 달러의 선거자금이 은행계좌에 있으며, 트럼프는 4천 4백만달의 선거자금이 은행계좌에 있다고 그는 말했다. 바이든은 이러한 금전적 이점을 바탕으로 자신이 목표하고 있는 모든 주에 광고를 함으로써 그의 지지기반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존 킹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