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알라바마의 작은 마을에 훈련용 항공기 추락해 2명 사망
CNN에 의하면, 미 해군은 금요일(10/23) 앨라배마주 모바일(Mobile) 외곽의 작은 마을에서 훈련용 항공기가 추락해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일요일(10/25) 보도자료를 통해 항공기 추락으로 사망한 해군들은 미시간주 윅솜(Wixom)에서 근무하고 있는 중위 리안논 로스(Rhiannon Ross, 30)와 미 해안경비대 소위로 복무중인 노스캐롤라이나주 웨딩턴(Weddington)의 모건 개럿(Morgan Garrett, 24)이라고 밝혔다.
로스는 항공기 조종사이자 교관이었으며, 개럿은 항공기 조종술을 배우는 학생 입장이었던 것으로 해군당국은 밝혔다. 로스와 개럿은 플로리다주 밀턴(Milton)의 해군항공기지 휘팅필드(Whiting Field)에서 금요일(10/23) 정기훈련 비행을 위해 T-6B 텍산(Texan) II 훈련기를 타고 이륙했다고 해군당국은 밝혔다.
이 항공기는 이날 오후 5시경(동부시간, 오후 6시) 미국 앨라배마 주도인 모바일에서 30마일 떨어진 장소인 폴리(Foley)의 주택가에 추락했다. 이 지역은 그들이 출발한 휘팅필드 해군항공기지와는 45마일 떨어진 곳이다. 이번 항공기 추락으로 민간인 희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군당국은 밝혔다. 현재 이 사건은 해군과 지역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