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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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후쿠시마 원자로 방수 인간 DNA 변화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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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후쿠시마 원자로 방수 인간 DNA 변화 경고

IAEA Experts at Fukushima - Wikipedia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 곧 바다로 방출될 수 있는 오염된 물은 인간의 DNA를 손상시킬 수 있는 방사능 탄소를 함유하고 있다고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가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그린피스(Greenpeace) 환경단체는 2011년 원전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 저장된 123만톤(metric tons)의 오염수는 방사성 동위원소 탄소-14(carbon-14)와 다른 위험한 방사성핵종(radionuclides)을 포함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린피스는 태평양으로 방출될 오염수와 방사성핵종으로 인해 일본은 물론 주변국가와 태평양에 장기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사실, 이문제는 대한민국에서 일본을 향해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던 문제로, 이제는 그린피스 환경단체까지 나서서 일본의 무자비한 오염수 방출계획을 비난하고 있는 것이다.

영국 BBC에 의하면, 손상된 후쿠시마 원전의 연료 코어를 냉각시키기 위해 도쿄전력은 수년에 걸쳐 수만 톤의 물을 퍼 올렸으며, 퍼올려진 물은 저장소에 넣어 보관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일본 최악의 원자력 발전소 재난사고로부터 9년이 지난 지금, 저장 공간이 바닥나고 있는 상태에서 일본정부는 여전히 방사능에 오염된 물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

일본의 환경부와 당국은 바다에 방류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임을 시사했고, 대한민국은 일본의 이러한 오염수 방출계획을 반대해 오고 있다. 현재 일본정부는 이러한 방사능 오염수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을 연기한 상태에 있지만, 어떤 방식이든간에 이 오염수 처리문제를 결정해야만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그린피스(Greenpeace)는 금요일(10/23)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방사능 오염수는 방사성 동위원소 삼중수소외에 방사능 동위원소 탄소-14(carbon-14)가 들어 있으며 이는 “집단적으로 사람들이 방사능에 오염될 수 있게 하는 주요 원인이며, 사람들의 DNA를 손상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린피스는 이러한 방사성핵종이 바다에 흘러들어 생선을 먹는 사람들에게 유전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 위험성이 수천 년 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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