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 2020

팬데믹 기간동안 미국에 있는 전국 푸드뱅크 심각한 타격

팬데믹 기간동안 미국에 있는 전국 푸드뱅크 심각한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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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으로 직장을 잃은 사람이 늘어나면서 그들의 생계가 막막해지자 Food Bank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CNN의 보도에 의하면, 공급망의 붕괴와 식료품 가격 상승과 함께 음식을 필요로 하는 많은 새로운 사람들의 유입으로 미국의 푸드뱅크들은 현재 엄청난 부담을 안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피딩 아메리카(Feeding America)의 주아니 빌라레알(Zuani Villarreal) 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는 “푸드뱅크들은 지난 3월부터 강화된 재난 대응 모드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문제의 본질은 간단하다. 우리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라고 덧 붙여 말했다. 푸드뱅크의 지도자들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잠재적인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가정하에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이 팬데믹과 싸우는 도중에서 전국적인 기아문제에 대한 중대한 방어선의 균형이 깨지고 있다.

음식을 구할 수 없는 사람들의 비율 두 배로 증가

3월 이후 전국 푸드뱅크의 줄이 길어지고 있으며, 미국 농무부가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어느 시점에서 미국 가정의 약 10.5%가 식품을 구입하는데 있어서 제한적이거나 불안정한 상태였다고 지적했다. 그 숫자는 팬데믹 기간동안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웨스턴대 정책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5월 5일부터 7월 21일까지 매주 약 22.5%의 미국인 가구가 식량확보가 불안정하다고 했다. 비율로만 본다면 거의 남한과 북한의 전체인구를 넘어서는 미국인들이 배고픔에 놓여 있다는 의미인 것이다. 특히 흑인과 히스패닉 가구는 그 비율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 카운티 지역에 있는 세컨드 하베스트(Second Harvest) 푸드뱅크는 이 지역 주민들이 배고픔과 전혀 연관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 수요는 계속 증가해 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랄드 허먼 CEO는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인 미국의 가장 부유한 카운티 중 하나인 오렌지 카운티에서 현재 식량공급의 불안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제니스 로빈슨(Janis Robinson) 기부기관 파트너십 부사장은 “지난해 이맘때 푸드뱅크는 약 3천만끼를 제공했지만, 올해 들어서 푸드뱅크는 지금까지 약 5천만끼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경제구제 조치와 연방정부의 혜택 확대로 인해 푸드뱅크의 부담이 어느 정도 완화됐고, 음식공급 프로그램도 2021년 9월까지 연장됐다. 하지만 만약 코비드-19 사태가 앞으로 몇 달 동안 지속된다면 상황은 더 악화될 수 있다.

그럴경우 더 많은 사업체들이 문을 닫아야만 할 수도 있고, 식량 공급 체인들은 더 큰 혼란을 겪을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기아와 경제 불안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팬데믹 구제활동을 위한 정부와 의회의 초당적인 협상과 타협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 있다.

진화하고 있는 푸드뱅크 지원 전략

푸드 뱅크는 점점 더 창의적으로 변하고 있다. 식량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을 돌보고, 잠재적인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푸드 뱅크는 창조적이어야만 한다는 마음으로 변하고 있는것 같다. 뉴욕시 푸드 뱅크(Food Bank For New York City)는 현재 브롱크스에 있는 대규모 창고에 1억 파운드 이상의 식량을 보관하고 있으며, 이는 평년의 약 7천만 파운드에서 증가한 양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 단체는 또한 그들과 협력하고 있는 식품창고 업체와 그들의 식량 공급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 냉장고와 저장 용량을 확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러한 그들의 노력으로 푸드뱅크는 2021년 1월이나 2월까지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충분한 식량을 확보함과 동시에 그 많은 식량을 저장할 수 있는 능력 또한 구비되어 식량 공급이 이전보다 훨씬 원활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늘어난 수요만큼 더욱 어려워진 상황

그러나 푸드뱅크들이 식품 구매에 있어서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식품 가격 또한 오른다는 것이다. 다행히 푸드뱅크는 미국 농무부가 농업 종사자들과 그 가족들에 제공하고 있는 동일한 이니셔티브로 인해 식량을 들여올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의 유통업체로부터 신선한 농산물, 유제품, 육류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으며, 일부분씩 포장되어 푸드뱅크와 여러 필요한 다른 단체로 보내져 유통되고 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31일에 만료될 예정이며, 이 프로그램의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런 답을 푸드뱅크는 못 받고 있다고 했다. 푸드뱅크는 자신들이 식량을 확보할 수 있는 능력보다 더 많은 식량을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연방정부의 확대된 혜택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푸드 뱅크에 의지하지 않아도 되는 가운데, 많은 식품들이 판매자와 그 지역 주민들의 직접적인 기부와 같은 프로그램으로부터 식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그러나 코비드-19 사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구제프로그램 유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계속 높아만 가고 있다. 팬데믹은 미국 가정의 상황이 얼마나 위태롭게 될 수 있는지를 밝혀냈다. 그리고 미국인들이 이 위기를 헤쳐나가는 것을 돕기 위해, 푸드뱅크들은 그들이 얻을 수 있는 모든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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