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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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00명의 경제학자들, 트럼프 “이기적이고 무모하다”는 이유로 그의 재선 강력히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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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00명의 경제학자들, 트럼프 “이기적이고 무모하다”는 이유로 그의 재선 강력히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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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에 의하면, 노벨상 수상자 7명을 포함해 700명에 가까운 경제학자들이 민주주의에 대한 지속적인 공격과 팬데믹사태에 대한 혼란스러운 대응, 위험한 오보 확산 등을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에 대해 긴급히 경고했다고 했다. 해당 경제학자들은 11월 3일 선거까지 업데이트 되고 있는 공개서한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임기 한 번으로 미국을 알아볼 수 없게 만들었고, 그렇게 한 결과에도 직면하지 않고 있다”고 썼다.

이 서한에는 노벨상 수상자인 폴 밀그롬(Paul Milgrom, 2020년 수상)과 올리버 하트(Oliver Hart, 2016년 수상), 앨빈 로스(Alvin Roth, 2012년 수상) 등 주요 기관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이 서명했으며, 재닛 옐런(Janet Yellen)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노벨상 수상 남편인 조지 아케로프(George Akerlof)도 서한에 서명했다고 CNN은 밝혔다. 이들 경제학자들은 “우리는 유권자들이 그 어떤 누구도 할 수없는 일을 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투표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를 공직에서 해임해 민주주의를 되 찾자”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늦겨울과 초봄에 미국이 불황의 깊은 곳에서 빠져나왔다고 하면서, 그렇게 미국의 경제를 살려낸 본인이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더 나은 후보라고 주장해 왔다. 2016년 대선 당시에도 이들 경제학자들은 트럼프의 백악관 입성을 강력하게 반대했었다. 당시 최소 790명의 경제학자들은 “경제에 대한 깊은 무지와 신뢰할 만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묵살한다”는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의 당시 대통령 당선 저지를 촉구했었다.

팬데믹을 대하는 트럼프의 무모함과 무책임성

경제학자들은 대유행 기간동안 트럼프의 이기적이고 무모한 행동에 대해 분노를 표출했다. 경제학자들은 “코비드-19 기간동안 그의 개인적인 행동은 공중 보건을 무력화 시켰으며, 경제 회복의 기회를 놓쳐 버렸고, 안전한 개교에 대한 계획이 전혀 없었다”고 서한에 썼다.

그들은 이어서 “그는 마스크 사용과 사회적 거리를 약화시켰고, 실내 집회를 본인 마음대로 열었으며, 심지어 검증되지 않았으면서도 잠재적인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의료 물질의 사용을 장려했고, 대유행의 심각성을 경시했으며, 백악관을 무력화하고 군 지도부를 격리시키는 광범위한 행사를 주최했다”고 서한에 썻다.

지난 3월 이후 22만2천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팬데믹으로 사망했다. 서한에는 “그는 위기 상황에서도 정기적으로 위험한 오보를 퍼뜨렸다”고 적혀 있었다. 최근 한 연구에서는 트럼프가 코비드-19 오보의 가장 큰 동인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지었다. 경제전문가들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FDA, CDC, 국립보건원등 미국의 주요 보건기관의 독립성과 신뢰성을 일관되게 훼손해 왔다고 말했다.

혼란스럽고 비효율적인 트럼프의 경영능력

트럼프 대통령이 스스로 협상력을 갖춘 최고경영자(CEO)라고 자신을 치켜세웠음에도 불구하고 경제학자들은 그가 행해왔던 모든것의 결과들을 문제 삼는다고 CNN은 보도했다. 경제학자들의 서한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능한 경영능력이 공공부문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훼손했다”면서 기관들의 끊임없는 리더십 변화와 그 기관들의 수장들이 언론에서 과학에 기초한 대응방법을 호소하면 트럼프는 그들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고 경제학자들은 지적했다.

또한 무역에 있어서도 경제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에 대한 냉소적이고 비효율적인 접근”이 무역적자를 줄이겠다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채 “교역 상대국과의 관계만 손상시키고, 미국의 농부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공급망의 원활한 유통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미국의 제조업과 무역을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춰 출마했다. 그러나 경제학자들은 제조업이 전체 고용의 아주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무역적자는 훨씬 더 증가했기 때문에 “캠페인의 핵심 경제 공약을 달성하는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 서한에서는 또한 “무디스 애널리틱스와 골드만삭스의 경제학자들이 최근 조 바이든의 제안이 더 빠른 경제성장을 가져올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13명의 노벨상 수상자로 구성된 별도의 단체는 최근 바이든을 지지하는 편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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