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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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우치 근거 없는 코로나바이러스 주장”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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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우치 근거 없는 코로나바이러스 주장”하고 있어

Donald Trump, Anthony Fauci - Wikipedia

트럼프 대통령은 파우치를 비롯한 보건 당국자들을 “멍청이들(idiots)”로 지칭하며, 또 다시 코비드 확진자들이 급증하고 있고 의료 전문가들은 최악의 상황이 아직 오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가 코비드 재앙에서 벗어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우치가 코비드에 관한 내용을 말할 때마다 짜증이 난다고 하면서, 사람들 역시 파우치의 그러한 거짓말에 많은 짜증을 내고 있다는 식으로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파우치는 좋은 사람이다(Fauci is a nice guy). 그는 이곳에 500년동안이나 있었다(He’s been here for 500 years)”고 말했다. 파우치는 1984년부터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 소장을 지내고 있으며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TF) 소속이다.

거의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로 그에대한 불만으로 화를 내고 있을 때, 파우치 박사는 가상 세레모니로 국립 의학아카데미의 사상 최초의 모범적 리더십에 대한 대통령 표창(National Academy of Medicine’s first-ever Presidential Citation for Exemplary Leadership)을 받고 있는 아이러니가 연출되고 있었다. 파우치는 가상 세레모니에서 “우리 앞에 많은 난제들이 있고, 나는 우리 사회의 특정 부분에서 불안하게도 비과학적인 시간을 지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캠프는 현재 파우치가 트럼프 대통령의 팬데믹 대처를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있다는 TV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그러나 파우치는 그것은 앞뒤 말의 맥락에서 빚어진 오해일뿐 이라고 하면서, 이 캠페인 광고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고, 이 광고를 철회해 줄 것을 트럼프 캠페인측에 요청했다. 결국 이 광고는 트럼프 대통령의 팬데믹 대응을 거부한 파우치에 대해 유권자들이 신뢰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대통령의 선거운동 참모들이 인정한 것으로 널리 비춰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의 잘못된 대응으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에게 여론조사에서 뒤지고 있다. 트럼프는 최근 본인이 직접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을 받고 선거 운동에 복귀했으며, 또 다시 정치적 집회를 하면서 공중보건이 정한 규정을 스스로 파괴하고 있는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화선거 유세에서 다시 바이든 후보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조롱했다.

트럼프 선거캠프의 참모들은 트럼프에게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심각한 멘트를 주문하고 있지만, 이제는 그러한 주문을 포기한 듯 보인다. 트럼프는 일요일(10/18) 네바다에서 열린 집회에서 바이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과학자들의 말을 들을 것이다”고 말하면서 조롱했다. 게다가 트럼프는 영향력이 급격히 쇠약해진 자신의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반 회의 참석을 중단해 버리기 까지 했다.

대신에 트럼프 대통령은 방사선 전문의인 스콧 아틀라스 박사의 조언에 의존해 오고 있다. 스콧 아틀라스 박사는 마스크 착용이 코비드 감염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말과 함께 거의 모든 과학적인 의견과 대립하는 말과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는 월요일(10/19) 전화선거 유세에서 “파우치는 재앙이다. 내가 그의 말을 들었다면 50만 명이 죽었을 것이며, 70만 명, 80만 명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가 있다면, 내말을 그대로 전달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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