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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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밤에 진행된 두 대선 후보들의 토론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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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밤에 진행된 두 대선 후보들의 토론평가

목요일 밤에 진행된 두 대선 후보들의 토론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으로 2차 대선 토론회가 무산되면서 두 후보자는 대신에 전국적으로 TV가 중계되는 타운홀 방식에 동의했고, 조 바이든 후보는 필라델피아 유권자의 질문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애미 유권자의 질문을 받았다. 두 후보자는 한 번 더 토론할 기회를 남겨두고 있다.

CNN은 조 바이든 후보가 ABC방송에서 연간 40만 달러 이상을 버는 사람들에게 세금을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는 것과 함께 그의 토론이 트럼프보다 구체적이면서 건설적이었다고 보도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는 소아성애자들의 사탄숭배의 존재 여부에 대해서 얼버무렸다고 CNN은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음색과 실체가 달랐으며 미국인들이 두 방송사 중에서 하나만 고를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트럼프는 실체가 없는 루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그 루머를 뒷바침할 만한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못했다고 CNN은 평가했다. 예를들어, 자신의 이름이 적힌 투표용지가 쓰레기통에서 발견되었다고 했지만, 거기에 대한 어떤 확실한 증거나 근거는 말하지 못했다. 그러나 바이든에 대한 CNN의 평가는 준비된 정책을 나름대로 잘 이야기 했다는 평가로 이어졌다.

한편 폭스뉴스는 트럼프의 NBC 토론이 사회자와의 논쟁으로 변하며 결국 트럼프가 승리했다고 하면서 사회자의 진행을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피력하려고 나온 자리에서 사회를 맡고 있던 사바나 구뜨리(Savannah Guthrie)가 트럼프를 압박하면서 자신이 대선 후보인양 설쳤다고 그녀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 마디로 폭스뉴스는 진행자 때문에 트럼프의 토론이 완전히 뭉개졌다고 평가했다.

US News는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후보는 유권자들로부터 시청 질문을 받으며 극명하게 다른 비전과 태도, 기질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트럼프는 NBC 사회자인 사바나 구뜨리의 공격적인 질문에 계속 당황해 하면서 유권자들의 질문에 전투적으로 대응했고 예민하게 반응했다고 보도했다. ABC에 출연한 바이든은 필라델피아 유권자들에게 세금에서부터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때때로 어설픈 대답을 하면서도 목소리는 결코 높이지 않았다는 평을 했다.

뉴욕타임즈는 바이든과 트럼프의 토론은 극명한 대조를 이루었다고 보도 하면서 트럼프의 공격적인 면모를 부각시켰다. 뉴욕타임즈에 의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사바나 구뜨리로부터의 끈질긴 질문공세중 QAnon과 그의 세금을 둘러싼 문제에 있어서 긴장과 함께 조바심까지 보였다고 했다. 선거의 중심 이슈인 유행병 문제에 대해서는 트럼프와 조 바이든은 너무나 다른 입장을 보였다고 뉴욕타임즈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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