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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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주 법무장관, 자신과 가족에게 가해진 심각한 협박에 무장경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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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주 법무장관, 자신과 가족에게 가해진 심각한 협박에 무장경호 요청

Daniel Cameron

다니엘 캐머런(Daniel Cameron) 켄터키주 법무부 장관이 신변 위협으로 인해 올해 말까지 무장경호를 받게 될 것이라고 그의 사무실이 밝혔다. 정부계약심사위원회(Government Contract Review Committee)가 법무장관의 경호요청을 승인한 것은 법무장관의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을 여러 차례 받은것을 확인한 뒤였다. 경호계약은 2020년 8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급되어, 최대 30만 달러(약 3억 6,000만원)까지 승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캐머런의 사무실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법무장관과 그의 아내, 그리고 그의 가족들을 향한 너무나 자세하고 구체적인 협박들을 받아온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법무장관의 무장경호는 이런 위협과 구체적인 협박을 감안할 때 적절한 수준의 추가적인 인력과 자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추가적으로 밝혔다.

캐머런 법무장관이 보낸 서안에 따라, 켄터키주의 형사부는 그와 그의 가족에 대한 협박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고, 다른 수단을 통해 그와 그의 가족의 경호를 제공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하여, 켄터키 주의 형사부 관계자들은 켄터키 주 경찰, 지방 경찰 부서, 주요 보안 업체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결국 합의를 얻어내지 못했다.

지난 3월 브레오나 테일러(Breonna Taylor)의 아파트 압수수색에 대한 수사를 지휘했던 다니엘 카메론 켄터키주 법무장관은 9월 23일 테일러의 사망과 관련하여, “경찰들이 직접적으로 연루된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해 시위대들과 흑인사회의 큰 반발을 샀다. 그는 이후 과정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 대배심원단의 녹취록을 공개했지만 테일러 가족의 변호인단은 새로운 특별검사를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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