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줄과 기다림으로 열린 텍사스 조기 투표
CNN에 의하면, 텍사스에서는 화요일(10/13) 일부 지역에서 수천명의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위해 긴줄을 서서 몇 시간 동안 기다리면서 조기 투표가 시작됐다고 했다. 휴스턴과 해리스 카운티 지역에서는 현지시간으로 정오까지 5만표가 몰렸다고 카운티 직원이 트윗을 통해 올렸다. 휴스턴에 위치한 라이스 대학교 축구 경기장을 포함한 카운티의 여러 장소에서 투표하는데 걸린 시간은 평균 40분을 넘겼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리스 카운티 웹 사이트에 따르면 휴스턴-메트로 지역에는 총 122개의 조기 투표소가 개설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트워스(Fort Worth)가 속해있는 타란트 카운티(Tarrant County)에서는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22,803표가 투표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카운티 관계자가 밝혔다. 이 지역의 5개 투표소는 화요일(10/13) 오후 1시간이 넘는 대기시간을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주 에서의 투표장면은 하루 전 조지아주에서 행해진 투표상황과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조지아주에서는 월요일 첫 번째 조기 투표를 할 당시 126,000명 이상의 유권자들이 모여들어 일부지역에서 행해진 투표소에서는 유권자들이 긴 줄을 서야만 했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승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대선 격전지인 조지아는 이미 42만 5천명의 투표가 이루어 졌으며, 이후에는 우편투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이 예상했듯이 이전보다 월등히 많은 유권자들이 이 번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주와 텍사스주에서 행해진 조기투표는 많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