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백악관 트럼프의 마지막 코비드 음성 테스트 시기 은폐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코비드가 더 이상 전염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내 비치고 있다. CNN이 트럼프의 그 주장을 의심하는 첫 번째 이유는 그가 의학적 전문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자의적으로 판단했을 것이라는 이유이고, 백악관이 사생활 보호 차원이라는 명분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코비드-19 테스트 중 마지막 음성 시기에 대한 세부사항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을 두 번째 이유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한 세부정보는 대통령이 지난 주 첫 대통령 토론회를 포함한 공공 행사를 무모하게 진행했는지를 평가하는 데 중요하다고 CNN은 보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비드 검사시기와 정확한 날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기적으로 코비드 검사를 받았다고 말할 때 진실을 말하고 있었는지의 여부를 규명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라고도 덧 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비드 검사 날짜를 정확히 아는 것은 또한 그가 선거 운동으로 돌아가 지지자들과 그가 마주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집회를 재개하면서도 더 이상 전염되지 않는다는 대통령의 주장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데 중요하다고 CNN은 주장하고 있다.
이미 많은 주에서 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전국 여론조사 결과는 바이든이 트럼프를 두 자릿수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트럼프는 격앙된 정치 공세를 퍼붓고 있다. 지난 목요일에 있었던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를 포함하여 최근 며칠 동안 트럼프는 왜 그의 정치적 정적들인 힐러리 클린턴, 바이든, 그리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감옥에 가지 않았는지 흥분하면서 목소리를 높였었다.
CNN은 트럼프가 백악관의 서비스 요원들의 친지들이 자신을 감염시켰을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보도하면서, 백악관의 직원들과 방문객들을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그들의 소홀한 안전조치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그를 비난했다.
CNN은 또한 다른 보통 미국사람들은 결코 이용할 수 없는 최고의 군의관들과 치료의 덕을 본 트럼프를 언급하며 그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CNN은 트럼프가 “무슨일이 있던지 간에, 당신은 더 나아질 것이다. 있잖아, 약들은 정말로 필요 없다(What happens is, you get better … you know, you don’t really need drugs)”고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중 말했던 것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