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 2023

바이든 선거캠페인, 토론 도중 펜스 부통령에 붙은 파리 아이디어로 “파리채” 판매

바이든 선거캠페인, 토론 도중 펜스 부통령에 붙은 파리 아이디어로 “파리채” 판매

Mike Pence for the debate on Wednesday night

바이든 전 부통령의 선거캠프는 수요일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의 부통령 후보 토론에서 얻은 순간 영감으로 “파리보다 진실(Truth Over Flies)” 이라는 구호를 내걸며 $10짜리 파리채를 웹사이트에 올리자 순식간에 다 팔려버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수요일(10/7) 밤 유타주에서 열린 부통령 후보 토론회 도중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머리위로 한 마리의 파리가 날아 들어왔다.

바이든 선거캠페인은 웹사이트를 통해 “파리채는 파리와 거짓을 쫓는다(swats away flies and lies)”면서 재빨리 10달러(약 1만원)의 파리채를 내 놓았다. 바이든캠페인측에 따르면 바이든의 캠페인 온라인 상점에서 무려 35,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파리채를 사 갔다고 했다. 파리채로 350,000달러(약 4억 2,000만원)의 선거자금을 확보한 셈이 되는 것이다.

바이든 캠프측은 코로나바이러스와 연결지어 트럼프측이 거짓말을 반복적으로 한다는 것에 착안해서 파리채로 파리를 쫓는 것처럼 거짓 또한 쫓을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조 바이든 역시 트위터에 파리채를 잡고있는 그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유하며 그의 지지자들에게 ‘캠페인 파리(campaign fly)’란 제목으로 후원금을 요청하면서 재미를 더했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이 캠페인에 엄청나게 빨리 반응하면서 환호했다.

인종 차별에 관한 질문에 답하던 펜스 부통령의 머리 위로 파리가 깜짝 등장하고, 그 파리가 떠나가기 전 1분이상 부통령의 머리위에 앉아있었던 그 순간은 트위터에서 순식간에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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