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 2021

조지 플로이드 사망케한 전 경관 100만 달러 보석금 전액 지불 없이 석방

조지 플로이드와 경관, 동일한 나이트클럽에서 보안 업무

Derek Chauvin, George Floyd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으로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미니애폴리스 경찰 데릭 차우빈(Derek Chauvin)이 수요일(10/7) 100만달러(약 12억원)의 보석금이 공시된 것으로 밝혀졌다. 사라 피츠제럴드(Sarah Fitzgerald) 미네소타 교정부 대변인은 “나는 그가 더 이상 구금돼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우빈은 오전 11시 이후 미니애폴리스 동쪽에 있는 오크 파크 하이츠 교정 시설(Oak Park Heights Correctional Facility)에서 석방됐다고 헤네핀(Hennepin) 카운티 교도소측이 밝혔다.

CNN에 따르면 그의 석방은 비록 구체적인 내용이 즉시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조건부이며, 또한 그의 다음 법정 날짜는 3월 8일로 정해졌다고 보도했다. 보석금 집행 추심에 어떤 회사가 개입되었는지, 혹은 얼마가 지불됐지는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네소타 법은 보석추심 채권업자들이 보석금의 최대 10%를 집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 경우에는 10만 달러(약 1억 2천만원)까지 가능한 셈이 된다.

조지 프로이드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법적 방어기금을 유지하고 있는 미네소타 경찰 연맹은 이 돈을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데릭 챠우빈은 5월 25일 플로이드를 죽인 혐의로 2급과 3급살인 그리고 2급 업무상과실 치사로 기소되었다. 그러나 지난 8월 챠우빈은 법원 서류에 이를 뒷받침할 만한 타당한 이유가 없다며 판사에게 사건종결과 석방을 요구했다.

그러나 검찰은 플로이드를 대하는 경찰관들의 당시 행동이 너무 비인간적이었기 때문에 챠우빈과 다른 경찰관들이 유죄 판결을 받게 되면 권고된 지침보다 더 엄격한 형량을 선고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전직 경찰관인 J. 알렉산더 쿠엥(J. Alexander Kueng), 토마스 키어넌 레인(Thomas Kiernan Lane), 투 타오(Tou Thao)는 2급 살인 방조혐의로 기소되었고, 그들 역시 자신들에 대한 기소가 부당하다고 하면서 기각소송을 제기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