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 2021

뉴욕 한인 간호사, 병원 교대 근무 후 집에 오던 중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

뉴욕 한인 간호사, 병원 교대 근무 후 집에 오던 중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

Clara Kang - GoFundMe

뉴욕경찰에 의하면 밤샘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간호사가 뉴욕 브루클린에서 오토바이에 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했다. 오토바이 사고의 희생자인 클라라 강(Clara Kang, 31)은 한국에서 온 이민자로 자전거를 타고 집에 돌아 가던중 오토바이에 치여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적어도 뉴욕 거리에서는 19명의 자전거 이용자가 사망하게 되었는데,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기간 동안 24명의 자전거 이용자 사망을 기록했던 것 보다는 약간 줄어든 수치라고 당국은 밝혔다.

뉴욕시의 브루클린에 있는 랭고네 병원(NYU Langone Hospital)에서 막 퇴근한 클라라 강은 토요일(10/3) 오전 7시 30분쯤 선셋파크(Sunset Park) 56번가에서 동쪽으로 자전거를 타고 집에 가고 있던 중 3번가(Third Avenue)에서 북쪽으로 가던 오토바이 운전자와 충돌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오토바이는 2018년 스즈키 GSZ-R로 당시 충돌로 인해 강씨와 오토바이 운전자 둘은 큰 부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말했다.

응급의료팀(EMS)은 클라라를 그녀가 막 교대 근무를 마친 바로 그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지만, 결국 그녀는 병원에서 사망했다. 그 오토바이 운전자 역시 같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클라라의 동료들은 그녀가 병원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을 돌 보았고, 직장 밖에서도 배려심 많은 성격으로 유명했다고 고펀드미(GoFundMe) 페이지에 글을 올렸다.

그녀의 한 친구는 “그녀는 자신의 일뿐만 아니라 남을 돌보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살아왔다. 그녀는 다른 친구나 동료들이 아플 때 잘 지내고 있는지 확인하고 항상 도움의 손길을 뻗었던 그러한 친구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친구는 “클라라 강은 여행에 대한 열정은 물론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긍정적인 마음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고를 낸 오토바이 운전자는 현재 사고에 대한 어떠한 혐의도 받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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