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유명한 포도주 양조장 화재로 파괴
캘리포니아 나파밸리(Napa Valley)에 있는 41년 전통의 유명한 샤토 보스웰 와이너리(Chateau Boswell Winery) 포도주 양조장이 일요일(9/27) 저녁 화재로 인해 파괴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79년 설립된 가족 소유의 이 포도주 양조장은 일요일 강제 대피령이 내려진 지역인 실버라도 트레일을 따라 위치해 있다. 소방관들이 일요일 밤 엄청나게 타오르는 화염으로부터 이 포두주 양조장을 지키기 위해 전력투구를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세인트 헬레나(St. Helena,)에 위치한 샤토 보즈웰(Chateau Boswell)은 나파 밸리에 있는 가족 소유의 포도주 양조장들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세인트 헬레나의 또 다른 인기 여행 명소인 블랙록 여관(Black Rock Inn)도 화재로 소실됐다고 전 주인 이 밝혔다. 이 여관은 2년 전 매각되었으며 새 소유주들은 이 기간 동안 숙박시설에 대한 수리작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고, 투숙객들에게는 아직 개방되지 않았다.
이 지역에는 많은 포도주 양조장들이 있는데, 그 중 레버리(Reverie), 바이더(Viader), 데이비스 에스테이트(Davis Estates) 3군데의 양조장도 화염에 의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소방당국에 따르면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또 다른 두 화재인 보이즌 화재(Boysen Fire)와 쉐디화재(Shady Fire)가 일요일 밤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나파와 소모나(Somona) 카운티 지역 전반에 걸쳐 수만 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