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 2021

오레곤 주지사, “Proud Boys” 극우단체 집회로 포틀랜드에 비상사태 선포

포틀랜드 다운타운에서 시위 도중 총격으로 1명 사망

포틀랜드 다운타운에서 시위 도중 총격으로 1명 사망

오레곤 주 당국은 지난 주말 우파 단체가 주최하는 집회와 반대 단체들간의 격렬한 충돌이 예상됨에 따라 케이트 브라운(Kate Brown) 오레곤 주지사는 금요일(9/25) 포틀랜드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자랑스러운 청년들(Proud Boys)“의 멤버들은 토요일 포틀랜드 다운타운내 공원에 모일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 모임은 잠재적으로 흑인 시위대들과 충돌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수 있는 것이다. 두 집단 모두 여러 차례 이 도시에서 격렬한 충돌을 빚었던 이력을 가지고 있다.

브라운 주지시는 “오레곤 주 경찰과 멀티노마(Multnomah) 카운티 보안관이 시위대를 담당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녀는 기자회견에서 자랑스러운 쳥년들과 같은 극우단체들이 도시를 위협하고 긴장을 한층 고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자랑스러운 청년들과 애국기도단체들은 싸움을 위해 다른 주에서 포틀랜드로 올때마다 그 결과는 항상 비극적이다”고 말했다.

그녀는 “분명히 말해두지만, 우리는 이번 주말에 어떤 종류의 폭력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폭력의 불씨를 지피는 자들, 싸우려고 포틀랜드로 오는 자들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지난 8월에는 포틀랜드 다운타운에서 한 애국기도(Patriot Prayer)단체의 지지자가 대치 중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포틀랜드에서는 100일 이상 계속되는 시위로 싸움, 방화, 공공기물파손, 폭행, 살인 등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시위대가 목요일(9/24) 포틀랜드 경찰협회(Portland Police Association) 건물에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오레곤 주 경찰 책임자인 마이크 햄프턴(Mike Hampton) 경감은 주 경찰관과 보안관들이 토요일 오전부터 포틀랜드로 몰려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찰당국은 폭력과 다른 범죄 활동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서로간의 극한 대립을 막기 위해 그룹들을 분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얼마나 많은 경찰병력들이 포틀랜드로 올지는 확실하지 않다. 햄프턴 경감은 “경찰은 최루탄을 사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포틀랜드시의 경찰병력 담당을 겸하고 있는 테드 휠러(Ted Wheeler) 포틀랜드 시장은 시위 도중 무분별한 최루탄 가스의 남발로 시민들이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는 비난이 들끓자 경찰관들의 최루가스무기 사용을 금지시켯다.

그러나 주지사의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최루탄과 CS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햄프턴은 “최루탄과 CS 가스를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현명하게 사용할 것이다. 그것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폭력적인 시위가 발생하게 되면, 오레곤 주 경찰과 멀티노마 카운티 보안관들을 포함하여 포틀랜드 경찰관들에게도 주어진 이 가스가 결국에는 사용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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